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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지자체] 하동군
[오늘의 지자체] 하동군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05.25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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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25일 보건소 다목적실서 전문가 강의 및 자개 모빌 만들기 실시]

하동군은 신생아와 산모의 건강증진을 위해 오는 25일 오전 9시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임신육아교실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임신육아교실은 그동안 코로나19 유행에 따라 비대면으로 실시하다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대면교육으로 실시한다.

교육은 성공적인 모유 수유, 임산부 영양 관리, 신생아 목욕법과 베이비 마사지 등을 주제로 한 이론 강의와 함께 실습도 함께 진행되며, 임산부 우울증 예방 및 태교 일환으로 자개모빌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그 외 임신육아교실에 대한 자세한 사항과 참가 신청은 하동군보건소 어린이·여성 사업실(055-880-6655)로 전화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전문가의 강의를 통해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은 물론 아이 양육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만큼 임산부, 가임여성 등 관심 있는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생명×지리산, 더:봄’2022 지리산국제환경예술제 봄시즌 개막]
-27일∼6월 26일 하동군 적량면 지리산아트팜…현대미술과 메타버스가 만나다

지리산국제환경예술제 집행위원회는 ‘생명x지리산, 더:봄’을 주제로 한 2022 지리산국제환경예술제 봄시즌이 오는 27일 하동군 적량면 지리산아트팜에서 막을 올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봄시즌은 국제교류 초대전 및 라틴아메리카 현대미술 특별전으로 국내 작가 5명의 작품 44점과 아르헨티나, 페루 등 남미 작가 11명의 현대미술 작품 26점을 전시장과 메타버스(Metaverse)전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초대작가로는 국내에서 김보라·김성수·이일청·차홍규·홍성훈 작가가 참여하며, 남미에서닐다 로젠버그·로레나 프라달·나사레나 마스트로나르디·로사리오 아리아스 우산디바라스  아르헨티나 작가와 플라비아 멜렌데즈 칼데론·마가리 산체스·사라 메렐·마리아 델 카르멘 라미레즈·토토 페르난데스 암푸에로·사비 그라시아·이리안 칸 페루 작가가 초대됐다.

국제교류 초대전과 라틴아메리카 현대미술 메타버스 특별전은 융합미디어(META) 기술로 디지털화 돼, 예술과 공간과 시간의 경계가 사라진 글로벌아트의 미래와 만나는 새로운 전시방식이 될 것이며, 출품된 작품은 NFT로 발행해 오픈씨(OpenSea)에 등록을 할 수 있다.

자연의 소리로 더 큰 생명의 울림을 선사하는 김혜원 오르가니스트의 개막 축하공연과 별도의 오르겔(파이프 오르간) 독주회가 28일 오후 7시 지리산아트팜에서 열릴 예정이다.

예술감독 겸 김성수 집행위원장은 “이번 지리산국제환경예술제는 원시(原始) 감성과 생명예술의 새 시선으로 예술과 자연이 조화롭게 하나 되는 자연미학을 모색하면서 공간과 시간의 한계를 넘어 자유롭게 상상할 수 있는 글로벌 아트플랫폼의 시작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최참판댁 한옥체험관 건립사업 본격 추진]

 

-하동군, 도비 10억원 등 20억 투입 내달 착공…내년 상반기까지 4동 건립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 하동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 일원에 한옥체험관 건립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하동군은 경남도가 주관한 ‘2020년 2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에 선정돼 도비 10억원을 확보하고 내달 중순 한옥체험관 4동 건립에 본격 착수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최참판댁 한옥체험관 건립사업은 전통문화와 하동의 정체성을 살린 한옥숙박시설을 확대함으로써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려는 사업이다.

도비 10억원과 군비 10억원 등 2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최참판댁 한옥체험관 건립사업은 기존 코오롱인더스트리(주)가 운영하는 최참판댁 한옥문화관(올모스트홈스테이 하동점) 인근 3845㎡의 부지에 연면적 349㎡ 규모의 숙박시설 4동으로 건립된다.

군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입찰을 통한 시공사 선정과 함께 6월 중순부터 한옥체험관 건립공사에 들어가 2023년 상반기까지 완공한 뒤 개관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의 최참판댁 한옥문화관 4동과 함께 한옥체험관, 관리동 등과 더불어 총 11동 규모의 한옥 숙박단지가 조성된다.

또한 군은 올 2월 문화관광체육부 주관 ‘2022년 지역특화형 친환경 숙박시설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79억의 사업비로 2023년까지 한옥숙박동 2동을 신축하고, 170㎡ 규모의 기존 김훈장·김평산네 한옥숙박동 2동을 리모델링한다.

한옥숙박시설 증설에 따라 부대시설을 확보하기 위해 433㎡ 규모의 기존 토지세트장 12동을 리모델링해 숙박 이용객과 일반 여행객, 지역 주민이 모두 이용할 수 있는 공유 사무실과 리테일숍, 아트 갤러리 등으로 활용한다.

이번 최참판댁 한옥체험관 건립사업과 지역특화형 친환경 숙박시설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최참판댁 일대 총 15동 규모의 지역특화형 한옥호텔로 거듭나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지역의 대표 관광거점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학테마체험파크로 태어날 전망이다.

 

 


[하동군, 해상가두리 스마트 양식시설 전국 최다]
-2023년 친환경양식어업 육성 공모 선정…2019·20년 이어 3번째 19어가 선정

하동군이 2019년과 2020년에 이어 2023년 친환경양식어업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전국에서 가장 많은 해상가두리 스마트 양식시설을 보유하게 됐다.

하동군은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수행하는 2023년 친환경양식어업 육성사업 공모(해상가두리 스마트 양식시설)에 선정돼 국·도비 8억 1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앞서 2019년 10개소, 2020년 3개소에 이어 이번에 6개소가 선정돼 하동군 전체 해상가두리 39어가 중 무려 19어가가 스마트 양식시설을 설치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시설을 갖추게 됐다.

해당 사업은 수작업에 의존하던 하동지역 해상가두리 양식장에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이 집약된 스마트 기술을 접목 수온측정에서 사료공급까지 원스톱으로 하는 첨단 양식장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 필요한 예산은 전체 18억원으로 국비 30%·지방비 50%가 보조사업으로 지원되며, 하동군은 이번에 6개소가 추가 선정됨으로써 기존 스마트 양식시설 활성화와 더불어 관내 해상가두리 전체의 스마트화라는 목표에 한 걸음 더 내딛는 계기를 마련했다.

군은 관내 해상가두리 전체의 스마트화와 양식업을 기술집약적 산업으로 탈바꿈해 수산업의 첨단화 및 규모화를 이루고자 국립수산과학원과 스마트 양식장 기술개발을 추진했으며 타당성 조사와 특화된 실행모델 구축 등 스마트 기술 보급을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그 결과, 군은 2019년과 2020년 선정된 스마트 양식시설의 8월 본격 가동을 앞두고 있으며, 앞으로도 모든 가두리양식장에 스마트양식 기술을 확대·보급하기 위해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해상가두리 양식장의 스마트 기술 접목으로 고수온과 같은 자연재해에 보다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으며, 배합사료의 적정 급이로 신선하고 믿음 가는 양식 수산물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해당기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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