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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지자체] 양평군
[오늘의 지자체] 양평군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05.25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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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2022년 물소리길 5월 정기걷기 개최]
 

 

-‘다시, 일상...’, 코로나19 이후 2년여 만에 재개

양평군이 오는 29일 ‘다시, 일상’이라는 주제로 아주 특별한 걷기 여행을 개최한다.

지난 2019년 12월을 마지막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중단된 양평 물소리길 정기걷기가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로 2년여 만에 재개한다. 물소리길 정기걷기는 매월 마지막 주 공·휴일에 한 개의 코스를 완주하는 걷기 행사다.

양평 물소리길은 전 구간 56.8㎞, 총 6개 코스로 조성됐으며, 양평 동부권의 관동대로를 따라 그린산소 물소리길 추가 코스가 현재 개발 중이다. 경의 중앙선의 역과 역을 시·종점으로 접근성을 최대화하고 남한강변과 마을길, 숲길을 여유롭게 걸으며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양평의 숨은 매력과 가치를 오감을 통해 느낄 수 있는 현대인들에게 더없이 훌륭한 힐링 공간을 제공한다.

‘다시, 일상’이라는 주제로 재개되는 5월 정기 걷기의 시작은 제2코스 신원역이다. 신원역을 나와. 강변을 따라 쉼 없이 걷다보면 ‘터널이 있는 기찻길’이라는 코스명처럼 폐철길인 원복과 기곡 두 개의 터널을 만나게 되고 5월 끝자락의 더위를 잠시 식힐 무렵 저 멀리 용문산 자락이 아름답게 펼쳐진다. 이후 두 개의 터널을 지나면 문화예술 복합공간인 추억의 기찻길 아신갤러리의 다양한 볼거리들로 걷기 여정의 피로를 날리고 아신역을 끝으로 물소리길 2코스(총 8.6㎞)의 걷기여행은 끝이 난다.

이계환 부군수는 “2022년 봄의 끝자락에서 길고 길었던 코로나19의 어두운 터널을 지나 평범했지만 평범하지 않았던 우리 일상의 소중함을 흘러가는 물과 구름, 자연의 소리와 함께 느끼며 물소리 길에서 새로운 일상을 시작해봄도 좋을 듯 하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물소리길 홈페이지 또는 양평군 문화관광과(☎031-770-2607)로 문의하면 된다.

 

 

 

[양평군, 농촌체험농장에서 치유농업 프로그램으로 힐링]
 - 군 장애인복지관,‘가온들찬빛’농장에서‘딸기 화분 만들기’체험 진행

양평군(이계환 부군수 권한대행)에서는 관내 유관기관에 체험 및 치유농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농촌체험농장의 활성화를 위해 장애인복지관과 함께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20회의 치유농업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지난 19일에는 장애인복지관의 직업훈련생반 학생들이 용문면에 위치한 가온들찬빛(대표 노태환) 농장을 방문해 ‘딸기따기’와 ‘딸기화분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을 시작으로 딸기타르트 및 잼 만들기, 감자피자 만들기, 오이피클 만들기 등 농작물을 활용한 5회차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체험활동이 끝나면 농장 주변의 물길을 걸으며 농장주와 소통의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노태환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을 연속적으로 교육 대상자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대상자들이 힐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계환 부군수는 “대상자들이 농장에서 색다른 경험과 기억에 남을 체험을 많이 하길 바란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치유농업을 찾는 개인이나 기관들이 많아지고,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관내 치유·체험농장이 다시 활기를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해당기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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