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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sns 인증샷 성지 - 미슐랭 출신 요리사의 청보리밭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sns 인증샷 성지 - 미슐랭 출신 요리사의 청보리밭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2.05.30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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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오늘(30일) 오후 MBC ‘생방송 오늘저녁’ 1792회에서는 △미슐랭 출신 요리사가 청보리밭으로 간 사연은? △참외밭에 미남 삼총사가 떴다! △금손 부부의 집짓기는 지금도 진행 중 등이 소개된다. 

■ [커피 한잔할래요?] 미슐랭 출신 요리사가 청보리밭으로 간 사연은?

충남 당진의 작은 마을. 좁은 길 끝, 조용한 시골 분위기와는 어울리지 않게 사람들로 북적이는 카페가 있다는데~ 카페 건물을 지나자 나타난 것은? 끝없이 펼쳐져 한 폭의 수채화 같은 보리밭! 탁 트인 보리밭 둘레길을 산책하며 인생 사진을 남기고, 풍광을 감상하면서 근사한 음료와 디저트까지 즐길 수 있어 SNS에서 역대급 인기를 끌고 있다고. 6월 초에는 보리를 베어내고 메밀이나 옥수수를 심을 예정이라 ‘보리밭 막차’를 타려는 손님들이 줄을 잇는다는데~
이곳을 운영하는 사람은 바로 송지연(29) 씨. 미국에서 요리 공부 후 미슐랭 스타를 받은 뉴욕의 레스토랑에서 일하기도 했다는 그녀는 본인만의 주방을 차리겠다는 꿈을 위해 3년 전 카페를 시작했는데. 알고 보니 지연 씨는 2004년 귀농 후 이곳 정원을 가꿔온 요리연구가 윤혜신(57) 씨의 딸이라고!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시골 취향과 미국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미국 시골에 사는 할머니 집의 따뜻한 느낌을 구현했단다.
할머니의 홈메이드 케이크와 커피를 표방하는 이곳. 달콤·짭조름한 크럼블이 듬뿍 올라간 라떼와 부드러운 당근케이크를 만드는데~ 이 맛에 반한 할머니, 할아버지 단골손님들이 지연 씨를 딸처럼 예뻐하며 매주 사흘 이상 방문할 정도라고! 그런 손님들이 가족처럼 반갑다는 시골 마을의 초록빛 카페를 [커피 한잔할래요?]에서 만나 보자.

■ [이 맛에 산다] 참외밭에 미남 삼총사가 떴다!

경상북도 성주군 이곳에는 2월부터 하우스를 노란빛으로 가득 물들이는 과일이 있다. 바로 여름 과일의 대표주자인 참외! 이제는 2월부터 수확이 가능해져 겨울부터 단 냄새를 폴폴 풍긴다는 성주군. 이곳의 많은 참외 하우스 중, 유독 시끌벅적한 하우스가 있었으니. 귀농 9년 차의 노정욱 씨(40)의 참외 하우스다. 서울 상암동에서 피트니스센터를 운영하며 남부러울 것 없이 살았던 정욱 씨. 하지만 참외 농사를 짓던 아버지의 건강 악화로 귀농을 결정했다. 몇 년 전 투병 중이시던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참외 농사를 정리할 수도 있었지만, 지금은 귀농생활에 푹 빠져 다시 도시로 돌아갈 생각이 없단다. 고즈넉한 시골 생활이 좋은 것도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수확은 물론 여가생활도 함께 하는 참외 팀 때문. 10년 차 농부인 박동혁(43) 씨와 5년 차 농부 박대규(45) 씨. 두 형님 때문에 시골살이가 더 재미있다는데. 정욱 씨의 아버지와 동혁 씨의 아버지가 농사를 짓다 친해졌고, 그 연이 2대째 내려오고 있단다.
새벽 4시 반에 하우스에 나와 참외를 수확하고 선별하고 포장한다는 세 사람. 집에 돌아가면 저녁 10시이고, 씻고 누우면 바로 꿈나라로 직행하는 생활이지만 서로가 있어 힘이 된다는데. 사소한 일에도 티격태격하는 것은 물론이고 말이 끊이질 않아 도저히 심심할 새가 없다는 참외 삼총사. 그 들의 달콤한 이야기를 이 맛에 산다에서 만나보자.

■ [저 푸른 초원 위에] 금손 부부의 집짓기는 지금도 진행 중?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사랑하는 우리 임과 한평생 살고 싶다”는 모든 사람을 위한 <저 푸른 초원 위에!> 이번에는 직접 집을 지은 사람들을 찾아 그 노하우를 배워보기로 한 개그우먼 김리하! 오늘은 어떤 집을 찾아갔을까? 오늘 찾아간 집은 충북 영동군! 이곳에 100% 직접 집을 고치고 있다는 분들이 있었으니, 이원상(34), 민선경(34) 동갑내기 부부가 바로 그 주인공! 도심에서의 생활이 지쳐 귀촌에 대한 로망이 있었던 부부는 유튜브에서 우연히 보게 된 54년 된 시골집이 마음에 들어 덜컥 계약하게 됐고, 침실 공사만 완료 후 6개월 만에 이사를 왔단다. 부부가 사는 1층은 현재 리모델링이 끝나고, 집 외관과 2층은 현재진행형으로 고치고 있다는데. 전문가의 도움 없이 유튜브로 공부하여 100% 셀프로 공사를 진행했다고. 철거, 전기 공사, 목공, 도장 마감, 바닥 마감, 인테리어 자재, 그리고 욕실 공사까지 총 9,269,850원이 들어갔다는데! 금손 부부는 리모델링에 그치지 않고 심지어 붙박이장, 붙박이 소파, 싱크대까지 웬만한 가구도 직접 만들기까지 했단다. 2층은 1층 공사에서 처음이라 미숙했고 디자인적으로도 아쉬웠던 부분을 보완하여 만들어 나갈 예정이란다. 식물이 자라는 시기라 텃밭을 돌보기도 하며 데크에서 풍경을 보며 음식을 해 먹기도 한다는 부부! 두 부부가 완성해 나가는 집은 어떤 집이 될까? <저 푸른 초원 위에>에서 만나본다.
 
‘생방송 오늘저녁’은 다양한 정보, 생할의 지혜, 의식주, 대중문화, 사회 이슈의 현장으로 생동감 있게 구성해 매주 월~목요일 오후 6시 5분, 금요일 6시 15분에 방송된다. 차예린, 김대호, 이진 아나운서 공동 진행.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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