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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이찬원 굿즈’로 가득 채운 찐팬 하우스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이찬원 굿즈’로 가득 채운 찐팬 하우스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2.05.31 1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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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사진=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오늘(31일) 밤 9시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이하 ‘순간포착’) 1182회가 방송된다. 

이날 ‘순간포착’ 방송에서는 이찬원만 빼고 다 있는 ‘이찬원 찐팬 하우스’의 정체는? ▷벽난로에 등장한 특별한 손님! 하늘다람쥐 구출 작전 등이 소개된다. 

최근 제작진은 한 가정집의 벽난로에 아주 귀한 손님이 찾아왔다는 제보를 받고 현장을 한달음에 달려갔다. 그 귀한 손님은 마치 산타클로스처럼 굴뚝을 타고 내려와 벽난로 안에서 지내고 있단다.

정체불명의 생명체는 평화롭던 집 안 벽난로에서 쿵 하고 떨어졌다는데, 혹시 녀석이 벽난로에 갇힌 건 아닐까 문을 열어줘 봤지만 난로 속에서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집주인 부부는 이런 녀석을 위해 배고프지는 않을까 먹이를 챙겨주고 있다는데 더 이상 이대로 둘 수 없어 녀석의 정체를 파악하기 위해 전문가와 함께 확인한 결과, 녀석은 놀랍게도 하늘다람쥐였다.

멸종 위기 야생 2급으로 지정된 천연기념물 328호인 하늘다람쥐는 일반 다람쥐와 다르게 비막이 달려있어 활강하는 게 특징이다. 자연에 있어야 할 녀석이 어쩌다가 집 안으로 들어오게 된 건지, 하늘다람쥐를 안전하게 자연의 품으로 보낼 수 있을지 ‘순간포착’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한 가족은 엄마에게 별안간 큰아들이 생겼다는 말에 당황했다는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제작진이 찾아간 집은 온통 ‘이찬원 굿즈’들로 가득했는데, 제2의 인생을 ‘이찬원 바라기’로 살고 있다는 차은주(53세) 씨가 주인공이다.

실제 키와 똑같은 등신대, 응원 도구, 피겨는 기본이고 아주머니가 직접 주문 의뢰를 해서 이곳에서만 볼 수 있다는 유일무이한 팬 상품이 수두룩하다. 게다가 옥탑방엔 1,336장의 사진으로 빼곡히 채운 벽면과 오직 이찬원 씨만 누울 수 있는 침대 까지 있었다. 정말 이찬원만 빼고 다 있는 찐팬 하우스였는데, 더욱 놀라운 건 팬들에게 이 집을 개방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팬 상품을 구경하는 건 물론이요, 일명 ‘덕질’ 교육까지 이뤄진다. 전국 방방곡곡에서 오다 보니 시간이 늦어지면 팬들에게 옥탑방을 내어주기도 한단다.

평생 연예인에는 관심조차 없던 아주머니는 어쩌다 이토록 푹 빠지게 된 걸까? 워킹맘이었던 주인공에게 든든한 힘이 되었던 시어머님이 떠난 뒤, 갱년기까지 찾아와 무기력하게 보내던 중 우연히 이찬원 씨가 부르는 ‘진또배기’를 듣고 꽉 막힌 가슴이 뻥 뚫렸다고 한다. 이후, 활기를 되찾은 아주머니를 보고 온 가족이 발 벗고 나서서 주인공의 ‘덕질’ 생활을 지원해준 결과 엄마의 이찬원에서 가족 모두의 이찬원이 되었단다. 이찬원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주인공의 일상을 ‘순간포착’에서 소개한다.

지난 1998년 5월 21일 첫 방송을 한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는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신기하고 놀랍고 재미있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6mm 디지털카메라로 밀도 있게 취재, 독특한 구성과 나레이션으로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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