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렷한 비소식이 없어 당분간 더위와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겠다. 목요일인 오늘(2일)은 더운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도 이상 크게 벌어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2일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에 들겠다"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기온은 3일까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오르는 곳이 많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로 매우 크게 벌어진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1~20도 , 낮 최고기온은 22~33도로 전망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6도 △춘천 12도 △강릉 20도 △대전 15도 △대구 17도 △전주 15도 △광주 16도 △부산 18도 △제주 17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3도 △춘천 30도 △강릉 30도 △대전 30도 △대구 33도 △전주 29도 △광주 30도 △부산 26도 △제주 25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경상권과 강원중부동해안, 강원남부, 충북중.남부를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산불 등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새벽(00시)부터 아침(09시) 사이 서해안과 전남남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밤부터 서해상과 남해서부해상, 제주도북부해상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내일(3일)은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나 강원영동은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차차 구름많아지겠다.
내일 아침최저기온은 14~20도, 낮최고기온은 21~33도가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8도 △춘천 16도 △강릉 17도 △대전 18도 △대구 19도 △전주 18도 △광주 18도 △부산 19도 △제주 18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26도 △춘천 31도 △강릉 23도 △대전 32도 △대구 31도 △전주 31도 △광주 33도 △부산 26도 △제주 26도다.
기성청은 "더운 날씨 속에서 낮동안 자외선이 강하게 내리쬐는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오존 농도가 높겠다"고 전망했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기상청 홈페이지 오늘의 날씨정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