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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오늘 뉴스] 보령시
[지자체 오늘 뉴스] 보령시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06.02 0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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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가뭄극복 대책마련 ‘총력전’]
- 사업비 7억4900만 원 투입해 관내 간이양수장 3개소 설치, 관정 34개소 설치 및 보수 완료
- 관정 26개소 및 양수시설 2개소 추가 설치 예정, 물 절약 홍보 캠페인 등 추진

보령시는 영농철 강수량 감소 등 지속적인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해 선제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시에 따르면 30일 기준 보령댐 저수율은 24.3%로 평년 대비 66% 수준의 낮은 저수율을 보이고, 봄철(3~5월) 평균 강수량도 40.7mm로 지난 5년간 평균 강수량(70.22mm)의 5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에서 26일 발표한 가뭄상황에 따르면 보령시는 보통가뭄(주의)단계로, 이후에도 기상가뭄이 장기화해 6월말까지 이어진 뒤 7월 이후 점차 완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시는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사업비 6억9천만 원을 투입해 관내 6개 읍면동에 관정 11개소와 간이양수장 3개소를 설치했고, 총사업비 5900만 원을 투입해 농업용 관정 23개소 보수를 마쳤다.
 
또한 관내 11개 읍면동에 관정 26개소 및 양수시설 2개소를 추가로 설치하고자 충남도에 가뭄 극복 긴급용수개발을 위한 사업비를 신청했다.

도비 확정 시 시비를 포함 총 8억9천만 원을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관내 도시공원 및 녹지대, 화단 등에 식재된 수목의 고사 방지를 위해 생육상태를 지속 관찰하고 대형수목 및 최근 이식목, 가로수 등에 물주머니를 설치해 급수를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도 보령댐 수위 경계단계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대응 기반을 강화하고, 물 절약 홍보 캠페인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고효열 시장 권한대행은 “가뭄 피해 최소화를 위한 용수 확보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가뭄이 지속될 경우 수돗물 제한급수나 농업, 공업용수 등 공급에 지장을 줄 수 있으니 시민 여러분께서도 생활 속 물 절약 실천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령시, 2022 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 조직위원회 전체회의 개최]

 

- 오는 7월 20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되는 요트대회의 성공적 개최 도모

보령시는 지난 30일 보령요트경기장 내 회의실에서 정해천 충남요트협회장, 충남도 및 보령시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조직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제아시아요트연맹 공인 요트대회인‘2022 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는 오는 7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보령요트경기장 및 대천해수욕장 앞바다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요트연맹(ASAF)과 충남요트협회가 주최하고 해양수산부, 충청남도, 보령시, 대한요트협회, 보령축제관광재단이 후원하는 국제대회로 이탈리아, 프랑스, 덴마크 등 전세계 17개국 260여 명의 선수 및 임원진 등 관계자가 참가한다.

대회는 킬보트와 딩기 등 2가지 종목으로 치러진다.

특히 서해안 첫 해양국제박람회인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개최 기간 중 열려 많은 관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조직위는 정해천 조직위원장을 필두로 하여 기획·행정, 경기운영, 국제협력, 시설·안전, 행사홍보 등 5개 분과위원회에 충남을 비롯한 전국 요트 전문가 8명의 위원을 위촉해 대회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분석·논의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분과 위원장과 위원의 위촉장 수여와 함께 인천아시안게임 요트국가대표 감독 등을 역임한 김우현 보령시청 요트부 감독을 사무총장으로 임명하고, 조직위원장의 주재로 그동안의 경과보고와 안건토의가 이루어졌다.

정해천 조직위원장은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전세계인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대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요트의 재미와 매력을 알리고 해양레저문화의 중심지로서 보령의 진면목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모두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오제은 교육체육과장은 “이번 2022 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 개최가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와 맞물려 큰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하고 활력있는 대회를 만들기 위해 조직위원회와 함께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보령시,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관람객 맞이 교통대책 마련에 ‘분주’]
- 26일 박람회 교통통제 및 주차운영 관리용역 착수보고회 열고 교통통제 인력 배치방안 논의

보령시가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개최를 50여 일 앞두고 쾌적하고 편리한 박람회 관람을 위해 교통통제 인력 배치방안 마련에 나섰다.

시는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고효일 시장 권한대행과 박람회 조직위, 보령경찰서, 외부 전문가 및 용역사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람회 교통통제 및 주차운영 관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서해안권 최초의 해양 관련 정부승인 국제행사로, ‘해양의 재발견, 머드의 미래가치’를 주제로 오는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31일간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시는 박람회 기간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 3월 교통운영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박람회 주변 주차장, 주요 교차로 등에 교통안내 요원 등을 배치키로 했다.

이에 따른 인력 운영방안을 마련코자 ‘박람회 교통통제 및 주차운영 관리용역’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제안서 평가위원회 및 협상·계약 등의 절차를 거쳐 이날 본격적인 용역에 착수했다.

용역에 따르면 시에서는 일 최대 94명의 교통 전담 인력을 배치하고 교차로 통제반, 교통소통반, 주차장관리반, 셔틀버스반 등 교통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박람회 방문객 동선계획, 박람회장 주변 주차장 만차 시 대책, 주차장별 셔틀버스 운영관리, 주요교차로 통제, 주차장 인력배치 운영, 주·정차 단속, 노점상 단속 방안 등을 중점 점검했다.

고효열 시장 권한대행은 “현장 상황에 맞는 인력배치를 통해 박람회를 찾는 관람객들이 불편 없이 즐기고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오는 31일까지 봄격할인 이벤트로 입장권의 약 33%를 할인해 판매하고 있다. 입장권 예매는 보령해양머드박람회조직위(041-930-2831)로 문의하면 된다.

 

 

 

[보령시,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모집 설명회 개최]
- 오는 6월 14일까지 모집, 선정 시 최장 5년 동안 최대 1억 1000만 원 지원

보령시가 ‘2022년 관광두레 사업’에 신규 선정됨에 따라 관광두레 주민사업체를 적극 모집하고 있다.

이에 시는 보다 많은 시민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26일 보령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모집 설명회를 개최했다.

관광두레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며 보령시가 공동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힘을 모아 법인체를 만들어 숙박, 식음, 기념품, 주민여행, 체험 등의 관광사업을 경영할 수 있도록 육성·지원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KTO 대전충남지사 이인숙 전문위원이 관광두레사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고 관광두레사업의 목적, 추진체계도, 연차별 사업추진목표, 세부 사업내용 등을 알렸다.

관광두레 주민사업체는 오는 6월 13일까지 모집하며, 신청은 관광두레PD(유병윤,  010-4675-7068)와 협의 후 관광두레 누리집(tourdure.visitkorea.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관광사업을 신규 사업으로 계획하는 주민사업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제한조건 등 자세한 사항은 보령시 누리집(www.brc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서 접수 후 서면평가와 온라인 아카데미 및 현장실사, 2차 발표평가 및 종합심사 등을 거쳐 최종 사업자가 선정되며, 선정 시 최장 5년 동안 최대 1억10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김계환 관광과장은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는 관광두레사업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보령시,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예방 수칙 준수 당부]
- 발병 시 치사율 높아…해수, 갯벌, 어패류 등지에서 패혈증 유행 예측조사 실시

보령시는 도내 서해안에서 올해 첫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검출됨에 따라 패혈증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비브리오균은 바닷물 온도가 15℃ 이상이 되면 증식을 시작해 20~37℃에서 매우 빠르게 증식하는 특성이 있어 5~6월부터 감염 환자가 발생하기 시작해 8~9월에 집중적으로 감염자가 증가한다.

활어회·패류 등을 익히지 않고 날 것으로 섭취 시 쉽게 감염될 수 있으며, 보통 16~24시간의 잠복기 이후 급작스런 발열, 오한, 전신 쇠약감,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치사율이 50% 전후에 달해 간질환을 앓고 있거나 알코올 중독자, 당뇨 및 고혈압 환자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각별히 조심해야 하고, 건강한 사람이라도 피부에 상처가 있을 때는 바닷물 접촉을 피해야 한다.

시는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 지난 4월부터 매주 1회 해수, 갯벌, 어패류 등 가검물을 수거검사하여 병원균의 발생양상을 모니터링 하고 있다.

또한 어패류는 85℃에서 1분 이상 가열 조리하여 섭취하고 평상 시 손씻기와 화장실 수도꼭지·문손잡이 기구 등 주변 소독 철저, 설사 등 장염 증상 있는 조리종사자는 조리에서 배제 등 예방수칙을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비브리오패혈증은 치사율이 높아 예방수칙을 잘 지켜야한다”며 “어패류는 익혀 먹고 상처에 바닷물이 직접 닿지 않게 하는 등 시민 여러분들께서는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보령시, 스마트 안전 인프라 조성해 갯벌 안전사고 예방한다]
- 오는 12월까지 대천방조제로·해안도로 앞 갯벌에서 드론을 활용한 모니터링 추진
- 자동음성통보 시스템도 구축해 만조시간 안내방송으로 방문객 사고 예방

보령시가 올해 대천방조제로와 해안도로 앞 갯벌에 스마트 안전 인프라를 조성하여 안전사고 제로화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이곳의 갯벌은 수산물을 채취하고자 하는 행락객들의 방문이 잦은 곳으로, 지난 2017년 조개 채취 중 실종 및 고립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3건 발생한 바 있다.

이에 시는 사고 이후 2017년 5월부터 가장 물이 많이 빠지는 사리기간(4물~12물) 동안 갯벌안전요원을 배치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해왔다.

올해는 이에 더해 오는 연말까지 갯벌안전요원 배치와 함께 드론 감시용역을 추진함으로써 관찰이 어려운 사각지대까지 꼼꼼히 살필 예정이다.

시는 매월 사리때 주간과 야간에 총 2회에 걸쳐 만조시간 3시간전에 안내방송을 탑재한 드론을 띄워 주변의 갯벌 전 구간을 모니터링하고 위급한 상황 발생 시 유관기관에 즉시 신고하여 신속히 출동할 수 있도록 대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오는 8월까지 대천항 매립지역에 만조시간을 실시간으로 안내방송하는 ‘자동음성통보 시스템’도 구축해 해루질하는 행락객에게 만조시간을 사전에 알려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오부환 안전총괄과장은 “매년 갯벌 체험을 즐기기 위해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보령을 많이 찾고 있다”며 “체험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뜻깊은 추억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대천해수욕장에 드론을 활용한 모니터링을 첫 도입하여 3년 연속 인명사고 제로화를 달성했으며, 올해도 물놀이 인파가 몰리는 7월 1일부터 8월 21일까지 주간(13시~22시)과 야간(22시~ 07시)에 물놀이안전센터와 연계한 드론 모니터링을 추진할 예정이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해당기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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