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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쇼 진품명품’ 백자 항아리 등 감정 의뢰
‘TV쇼 진품명품’ 백자 항아리 등 감정 의뢰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2.06.05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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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감정단 오정해, 조영구 등 출연

오늘(6월5일, 일요일) KBS ‘TV 진품명품’ 1326회에서는 △백자 항아리 △평교자 △한용운의 책 등이 의뢰품으로 나온다.

‘TV쇼 진품명품’은 민간에 소장되어 있는 숨어있는 우리 문화재를 발굴해 그 가치를 살펴보고 우리 문화재의 보호의식을 고취시켜 잘 보존토록 유도할 목적으로 기획됐다.

오늘은 쇼감정단으로 오정해(국악인·배우), 조영구(방송인), 최성경(2022 미스 춘향 진), 전문 감정위원으로 김준영(도자기 감정위원), 김경수(민속품 감정위원), 김영복(서예·고서 감정위원)이 출연한다.

KBS ‘TV 진품명품’ 백자 항아리

 

◆백자 항아리

첫 번째 의뢰품은 백자 항아리.

네 개의 귀가 달린 것을 제외하고는 특이한 점이 없어 보이는 백자, 하지만 이 백자에는 무려 국가의 운명이 달려있다고 한다.

바로 조선 사람들이 ‘이것’을 담았기 때문이다.

모두가 깜짝 놀란 항아리 속 ‘이것’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백자 항아리에 담긴 비밀과 삼국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 이어져 온 세계 유일 우리 민족만의 특별한 문화를 TV쇼 진품명품에서 알아본다.

 

KBS ‘TV 진품명품' 평교자

 

◆평교자

두 번째 의뢰품은 평교자이다.

평교자는 조선 시대 대표적인 이동 수단인 가마의 한 종류로 의뢰품은 세 가지 고급 목재를 사용했음은 물론, 장수의 상징 불로초, 복록의 상징 사슴 등 뜻 좋은 문양이 가득해 추정 감정가에 대한 기대가 더욱 높아졌다.

신분에 따라 탈 수 있는 가마가 엄격히 구분되던 조선 시대, 과연 이 가마에 오를 수 있는 사람은 누구였을까?

박물관에서나 볼 수 있을 만큼 희소성 높은 평교자의 기대되는 추정 감정가 또한 방송에서 함께 확인해본다.

 

KBS ‘TV 진품명품' 한용운의 책

 

◆한용운의 책

세 번째 의뢰품은 한용운의 책이다.

손바닥만큼 작은 크기에 인생의 지혜와 철학이 가득 담긴 고서 의뢰품은 중국의 아주 유명한 고전에 작가가 자신의 생각을 더한 책이라고 한다.

책의 바탕이 된 중국 고전은 ‘동양 최고의 지혜서’라 불리는 유명한 책으로 이미 우리나라에도 많은 번역본이 존재하지만, 이 책은 뭔가 좀 특별하다.

책의 저자가 바로 <님의 침묵>으로 유명한 시인 한용운!

한용운은 왜 수많은 이야기 중 이 중국 고전을 선택했을지, 그가 이 책을 통해 우리 민족에게 전하고 싶던 이야기는 무엇일지 TV쇼 진품명품에서 함께 한다.

 

1995년 첫 방송된 ‘TV쇼 진품명품’은 세월 속에 묻혀있던 진품, 명품을 발굴하고 전문 감정위원의 예리한 시선으로 우리 고미술품의 진가를 확인하는 KBS 1TV 교양 프로그램으로 강승화 아나운서가 진행한다.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방송.

[Queen 김경은 기자] 사진출처=KBS ‘TV쇼 진품명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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