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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단오날 서울 낮 32도, 서쪽 중심으로 더위 기승, 맑고 메마른 대기
[오늘의 날씨]단오날 서울 낮 32도, 서쪽 중심으로 더위 기승, 맑고 메마른 대기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2.06.03 0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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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홈페이지 오늘의 날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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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오인 오늘(3일)은 더 더울 전망이다. 서쪽을 중심으로 더위가 한층 더 심해지겠다. 낮 동안 서울 32도로, 올들어 가장 더운 날씨가 예상되고, 광주도 33도까지 치솟는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 수준을 보이겠다. 낮 시간대에 가급적 외출을 피해주고, 외출시 자외선 차단할 수 있는 모자나 긴 소매 옷을 착용해 주어야 한다.

기상청은 "3일 제주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동해 북부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면서 "전국이 맑다가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구름이 차차 많아지겠다. 수도권과 충청, 전북은 오전까지, 전라 동부와 강원 영서는 오후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강원 영동은 오후부터 대체로 흐리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4~20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로 예상된다. 낮 기온이 5도가량 떨어져 낮과 밤의 온도차는 20도 안팎이 되겠다.

주요 도시 최저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7도 △춘천 16도 △강릉 18도 △대전 19도 △대구 19도 △전주 19도 △광주 19도 △부산 19도 △제주 18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26도 △춘천 31도 △강릉 23도 △대전 32도 △대구 31도 △전주 31도 △광주 33도 △부산 26도 △제주 26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서울과 경기 북부와 강원 영동, 충남, 세종, 대전, 충북, 경북, 대구, 전북, 광주, 전남, 경남, 제주에서 '좋음'을 나타내겠다. 인천과 경기남부, 강원 영서, 부산, 울산도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새벽(00시)부터 아침(08시) 사이 충남북부서해안과 전남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북, 전남권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특히, 섬 지역과 바다에 더욱 가까운 곳(서해대교 등)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은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해상과 남해서부해상, 제주도해상을 중심으로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기성청은 "낮에는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지만, 볕이 뜨겁게 내리쬐겠다. 전국의 자외선지수 '매우 높음' 수준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경상권과 강원중부동해안, 강원남부, 충북중.남부를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주말에도 건조함 속에, 낮더위가 계속된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기상청 홈페이지 오늘의 날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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