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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지자체] 고창군 고흥군 순천시
[오늘의 지자체] 고창군 고흥군 순천시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06.03 07: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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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상 고창군수, 군정 복귀 첫 일정, 긴급 한해대책 회의 개최]

 

유기상 고창군수가 2일 군정업무 복귀 후 첫 공식일정으로 극심한 가뭄에 따른 대책회의를 가졌다.

유기상 군수는 선거기간 중 가뭄으로 농가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선제적 대응을 위해 군정업무에 복귀하는 첫날부터 민생 해결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대책회의에는 부군수, 국장, 과·관·소장이 참석해 각 부서에서 발생한 가뭄에 대한 민원 현황과 그에 대한 대응을 보고했으며 앞으로의 추진 대책을 논의했다.

군에 따르면 현재(5월30일) 고창지역 강수량은 154.2㎜, 평년의 54.4%에 불과하다. 6월 말까지 모내기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일부 저수율이 낮은 저수지를 대상으로 양수 저류, 하천수를 활용한 직접 급수 등 농업용수 확보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보고됐다.

현재까지 고창군은 가뭄 대비를 위해 중형관정 21공, 대형관정 2공, 소규모 둠벙 지원사업 15개소 등 용수원을 개발했고, 성송 암치제의 농업용수를 대산천에 방류해 농업용수 확보에 힘쓰고 있다.

다만, 고창군의 식수공급은 그동안 확보한 비상 취수원 등 덕분에 당분간 큰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고창군은 이달부터 가뭄대비 상황실을 운영해 가뭄피해 예상 지역을 철저히 조사하고 관내 저수지 등 수리시설 저수량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가뭄피해 예방에 집중할 방침이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피해 상황과 사전 대비책을 빈틈없이 점검하고 철저한 가뭄대책으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 풍년 기원 고흥 명품 건다시마 개장]

 

- 단백하고 감칠맛이 좋아 국물용으로 소비 증가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2일 금산면 오천 다시마 위판장 개장과 안전조업 기원을 위한 초매식이 열려 본격적으로 위판을 시작 한다고 밝혔다.

고흥에서 생산된 다시마는 타 지역에 비해 햇빛과 해풍으로 자연건조를 하여 색깔이 검고 품질이 좋아 주로 단백하고 감칠맛을 내는 국물용으로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다시마는 다량의 칼슘, 철분, 마그네슘 및 식이섬유가 풍부해 비만예방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전해지며, 표면의 끈적이는 점성을 가진 수용성 식이섬유는 변비를 예방하고, 나쁜 콜레스테롤을 몸 밖으로 내보내 대장암이나 고지혈증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등 장 건강에도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 관계자는 “고흥산 다시마의 품질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겠으며, 어가 인력난 해소와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고흥군에서 생산된 건다시마 위판실적은 538톤 38억6,500만원의 소득을 올렸으며, 올해도 작년 수준과 비슷한 약 500톤 36억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순천시, 특색있는 개인정원으로 떠나는 ‘열린정원 여행’ 운영]
 

낙안면 숙희의 뜰
낙안면 숙희의 뜰

 

- 2022 열린정원 여행, 6월 16일까지 온라인 접수

순천시는 오는 6월 10일부터 19일까지 개방정원으로 등록된 개인정원을 연계한 ‘2022 순천시 열린정원 여행’을 운영한다.

열린정원 여행은 정원주의 삶과 이야기가 담겨있는 정원들을 개방함으로써 관광객들과 소통·공감하는 정원 관광 콘텐츠로, 순천시가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개방정원으로 등록된 개인정원을 연계하여 운영한다.

올해 열린정원 여행은 기간 중 금·토·일 3일간 하루 2회씩 총 12회, 4개 코스로 운영된다.

도보투어인 ‘걸으면서 즐기는 마을정원여행’은 2개 코스로 금요일에 운영한다. 예술가들이 거주하는 별량면 장학마을 정원산책코스(오전)와 과거와 현재를 잇는 조곡동 철도관사마을 산책코스(오후)로 운영한다.

버스투어인 ‘테마별 정원여행’은 토·일요일 운영한다. 休를 찾아 떠나는 힐링정원여행 코스(오전)와 오랜 세월의 향기를 엿볼 수 있는 정원여행 코스(오후)로 운영한다.

이번 열린정원 여행은 온라인 선착순 사전접수를 통해 운영하며, 참가비는 도보투어 1만원, 버스투어 12,000원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일상에서 누리는 정원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17년부터 개방정원을 등록제를 도입하여 41개 개인정원을 등록했으며, 이들을 연계하여 관광자원으로 만들었다.”라며 “열린정원 여행을 통해 순천시민이 직접 가꾼 일상의 정원을 직접 느껴보며, 전국으로 정원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열린정원 여행자 모집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도정원연구소( 061-751-553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해당기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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