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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 새단장
성동구,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 새단장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2.06.03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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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점포 65곳
디자인 개선 후 모습(성동구제공)

서울 성동구는 지역 소상공인 가게 65곳을 대상으로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 사업'을 통해 새단장을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는 소상공인과 지역 예술가의 협업을 통해 점포 디자인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예술가들에게는 경험의 기회를 통해 창의력을 펼칠 공간과 일자리를 제공하고 소상공인에게는 가게 특성을 살린 인테리어로 점포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구는 용답상가시장 32곳과 왕십리제2동주민센터 인근 20곳, 신금호역골목형 상점가 13곳 일대 총 65개 점포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달 디자인 프로젝트를 수행할 지역예술가 25명을 모집해 각 점포의 특성에 따라 벽화, 외부 시트지, 메뉴판, 로고 제작, 입간판 등의 맞춤형 디자인 작업을 진행했다.

송정동 '다○방'은 분식집의 매콤달콤한 느낌이 나도록 빨간 천막과 유리시트지로 생동감을 입혔다. 지붕 아래 맞닿은 다락방이 연상되도록 글자 위에는 삼각형 모양을 그려넣어 멀리서도 금방 눈에 띌 수 있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아트테리어 사업을 통해 일상회복을 준비하는 업주들께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에게 활력과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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