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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캐나다 오로라 여행 - ‘색다른 사계’ 5부
[세계테마기행] 캐나다 오로라 여행 - ‘색다른 사계’ 5부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2.06.10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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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키산맥, 밴프 국립공원, 설퍼산, 밴프타운, 레이크루이스역, 레이크루이스 스키장, 옐로나이프, 그레이트슬레이브호, 오로라빌리지 여행
[세계테마기행] 캐나다 설국의 오로라 - ‘색다른 사계’ 5부

 

이번주 (~6월10일)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색다른 사계’ 5부작이 방송된다.

 

계절이 아름다운 건 저마다의 색(色)이 있기 때문이다.

다채롭게 변화하는 빛나는 계절의 색을 따라가는 여정.

생명력 가득한 노란 유채의 봄빛 중국 윈난·구이저우

그랑블루, 그 거대한 푸른 바다의 여름빛 팔라우

울긋불긋 풍요롭게 무르익은 가을빛 캐나다

차디찬 계곡의 따스한 겨울의 빛 파키스탄

오로라 커튼이 휘날리는 신비로운 설국의 빛 캐나다 옐로나이프

계절이 물들인 애틋한 풍광과 그 속에서 각자의 빛깔을 지닌 채 살아가는 형형색색의 삶을 만난다.

 

오늘(6월 10일) EBS 1TV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스페셜 ‘색다른 사계’ 5부에서는 ‘설국의 오로라’ 편이 방송된다. 이날은 구창범 국가대표 프리스타일 스키 감독이 큐레이터로 나선다.

 

로키산맥(Rocky Mountains)의 설국을 찾아가는 여정은 밴프 국립공원(Banff National Park)에서 시작된다.

밴프 국립공원에서 꼭 가봐야 할 곳은 설퍼산(Sulphur Mountain). 해발 2,291m 설퍼산은 밴프 국립공원 최고의 전망대로 꼽힌다. 설퍼산에서 바로 내려다보이는 밴프타운(Banff Town)에는 아기자기한 상점들이 즐비한데 그 중에서도 갖가지 디저트들이 가득한 초콜릿 가게가 유명하다. 이곳의 특급 메뉴 퍼지(Fudge)는 초콜릿의 풍미와 캐러멜의 부드러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데다 만드는 방법도 특별해 여행자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번화한 도심에서 다시 그림 같은 설경을 찾아가는 길. 영화 <닥터 지바고>를 촬영했던 레이크루이스역(Lake Louis Railway Station)에서 명작이 남긴 깊은 여운을 느껴보고 로키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레이크루이스 스키장(Lake Louise Ski Resort)으로 향한다. 최상급 설질을 뽐내는 슬로프를 질주하며 신나는 하루를 보낸 뒤엔 산자락에 자리한 밴프 어퍼 온천에서 여행의 피로를 날려버린다.

다음으로 향하는 곳은 레이크루이스(Lake Louise). 에메랄드빛으로 반짝이는 여름에는 전 세계에서 여행자가 모여드는 이 아름다운 빙하호는 겨울이면 꽁꽁 얼어붙어 다른 세상이 된다.

옐로나이프(Yellowknife)는 오로라를 관측할 수 있어 ‘오로라의 도시’로도 널리 알려져 있는데. 눈부신 오로라를 만나러 가기 전, 그레이트슬레이브호(Great Slave Lake)가 얼어 생긴 아이스 로드를 따라 달려본다.

아이스 로드에서 최첨단 기술을 갖춘 설상차를 타고 오로라 관측 명소로 꼽히는 오로라빌리지(Aurora Village)로 떠난다. 전통 신발 설피를 신고 눈밭을 거니는 스노슈잉을 즐기고, 데네족 전통 가옥 티피에서 캄캄한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을 오로라를 기다린다.

 

 

살아있는 체험기를 전달하는 여행 프로그램 EBS1 ‘세계테마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Queen 김경은기자] 사진제공 = EBS 세계테마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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