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5일) 일요일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겠다. 전북 남부와 전남권, 경상권,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오겠다.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오늘부터 화요일인 모레(7일)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5일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경북 북부 동해안·제주도 20~60㎜(제주도 산지 80㎜ 이상) △경북 남부 동해안·경남권·전남권 10~30㎜ △경북권(동해안 제외) 5㎜ 내외 △전북 북부·충북 남부 0.1㎜ 미만 등이다.
오늘 기온은 아침까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하지만 낮부터는 흐린 날씨의 영향으로 전날보다 5~8도 정도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4~20도, 낮 최고기온은 19~27도로 전망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춘천 17도 △강릉 17도 △대전 17도 △대구 17도 △전주 18도 △광주 18도 △부산 18도 △제주 19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5도 △춘천 26도 △강릉 21도 △대전 24도 △대구 23도 △전주 24도△광주 22도 △부산 22도 △제주 23도로 예상된다.
해상 날씨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아지겠다. 제주도 해상과 서해 남부 먼바다, 남해 서부 먼바다, 남해 동부 해상, 동해상에는 바람이 시속 30~60㎞ 매우 강하게 불겠고, 물결이 2.0~4.0m로 높게 인다.
특히 서해상과 남해 서부 해상, 제주도 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도 있어 해상 안전사고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오늘은 강풍 특보 가능성에도 유의해야겠다. 오늘 아침부터 제주도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내외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고 기상청은 예보 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남남해안과 경상권해안, 강원영동에도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내일(6일) 월요일 날씨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다.
내일 아침부터는 서울과 수도권 일부 경상권에서도 비가 내릴 전망이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4~19도, 낮최고기온은 16~26도가 되겠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기상청 오늘의 날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