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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둘레길] 배우 고주원과 배나영의 전남 신안길 3부
[한국의 둘레길] 배우 고주원과 배나영의 전남 신안길 3부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2.06.05 0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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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갯빛 무한의 힐링
[한국의 둘레길] 배우 고주원과 배나영의 전남 신안길 3부
[한국의 둘레길] 배우 고주원과 배나영의 전남 신안길 3부

 


오늘(6월 8일) EBS1TV <한국의 둘레길>에서는 배우 고주원과 배나영의 전남 신안길 3부가 방송된다.

이번 여정은 우리나라 최서남단에 위치한 섬들의 천국, 천사섬(1004) 신안으로 떠난다. 세계가 인정한 국내 최대 규모의 갯벌과 때 묻지 않은 청정자연을 자랑하는 신안군의 보물 같은 숨은 명소를 찾아 걷는다.

보물섬 증도의 금빛 유혹에 빠져보고 전 세계가 주목하는 퍼플섬의 보랏빛 향연도 즐긴다. 무지갯빛 무한의 다리를 걸으며 힐링도 하고 이세돌의 고향 비금도에서 바람의 길을 만난다.

나다울 때가 가장 편안하다는 뇌섹남 배우 “고주원”과 여행할 때 가장 나다워진다는 여행작가 “배나영”이 함께 걷는 신안의 아주 특별한 둘레길! 신안의 다채로운 색과 멋을 찾아 떠난다.

EBS1 TV <한국의 둘레길>은 2022년 6월 6일(월) ~ 6월 9일(목) 저녁 7시 30분, EBS1 TV에서 방송된다.

 

[한국의 둘레길] 배우 고주원과 배나영의 전남 신안길 3부
[한국의 둘레길] 배우 고주원과 배나영의 전남 신안길 3부

 


3부 무지갯빛 무한의 힐링
 

가만히 보고 있으면 블랙홀로 빠져들고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무한의 다리.

둔장해변과 무인도인 구리도, 고도, 할미도를 이어주는 보행교로 다리 길이가 1004m다.

유한의 삶 속에서 걷는 무한의 다리는 어떤 느낌일까.

무한의 다리를 건너 할미도에 닿으면 둔장해변에서는 볼 수 없는 자은도 바다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옥빛 바다 위에 떠 있는 섬들과 수평선을 바라보며 배우로서, 여행 작가로서 가장 나답고 가장 편안한 순간들을 떠올려본다.

방풍림으로 유명한 분계해수욕장에는 아주 신기하게 생긴 나무가 있다. 바로 여인송이다.

마치 거꾸로 물구나무를 한 듯한 여인의 모습을 닮은 여인송.

고기잡이 나간 남편을 기다리다 결국 목숨을 잃은 여인송의 슬픈 전설을 들려준다.

임자도는 원래 해수면 아래에 있던 지역이었으나 150년 동안 섬 주민들이 섬과 섬 사이 바다에 둑을 쌓아 만들어진 섬이다.

때문에 섬 전체가 모래땅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모래땅은 물 빠짐이 좋아 브로콜리 농사에 적합하다고 한다.

브로콜리 수확 철, 주민들 일손도 돕고 고운 모래밭의 수분을 가득 머금고 자란 브로콜리도 맛본다.

임자도의 진짜 숨은 명소는 어머리 해변이다.

평평하고 넓은 모래사장은 그 어느 해변에서도 볼 수 없는 풍경을 선사한다.

어머리 해변에 물이 빠지면 해변 끝에 있는 용난굴을 들어갈 수 있다는데, 두 사람은 용난굴 탐험에 성공할 수 있을까.


EBS <한국의 둘레길>은 한국의 둘레길을 통해서 중장년층과 청년층 등 모든 세대들이 소통하는 '길' 이야기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EBS1 TV <한국의 둘레길>
 

#무한의 다리 #분계해수욕장 여인송 #모래밭 브로콜리 #어머리 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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