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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계숙의 맛터사이클 다이어리 – 인천·강화 편
신계숙의 맛터사이클 다이어리 – 인천·강화 편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2.06.06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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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손맛 찾아 떠나는 인천, 강화 여행
신계숙의 맛터사이클 다이어리 – 인천·강화 편
신계숙의 맛터사이클 다이어리 – 인천·강화 편


오늘 (6월6일, 월) 밤 10시 45분 EBSTV1 ‘신계숙의 맛터사이클 다이어리 시즌3’에서는 인천·강화 여행 편이 방송된다.

따뜻하고 포근한 어머니의 손맛 찾아 떠나는 인천, 강화 여행! 한 끼 챙겨 먹기도 힘든 바쁜 일상, 외식과 배달 음식은 질리는 요즘.

그럴 때 필요한 건 바로 어머니의 손맛! 다양한 도시에서 사람들이 모이는 인천에서 각양각색 고향의 맛을 찾아본다!

멀리 떠나온 실향민들의 사랑방에는 그리운 얼굴만큼 생각나는 고향의 음식들이 있고, 도시를 지키고 있는 노포에는 오랜 세월 동안 이어진 손맛이 있다.

따뜻하고 포근한 밥상이 필요한 당신, 그리운 고향의 맛 보여줄 인천 강화로 여행을 떠나보자!
 

인천의 시작은 연안부두!

물자와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 계숙이 빠질 수 없다.

울려 퍼지는 뱃고동 소리와 함께 여행을 시작한다.

실향민들이 고향의 시장인 ‘연백장’을 본떠 만든 강화군 교동의 대룡시장!

옛 모습 그대로 간직한 고즈넉한 시장에서 운명처럼 마주친 계숙의 팬!

몇 년 전, 사람을 피해 한적한 교동에 작은 작업실을 만들었다는 그녀.

그녀가 계숙에게 선사한 특별한 선물은 무엇일까?

 

신계숙의 맛터사이클 다이어리 – 인천·강화 편

 

 

독특한 소리를 따라 발길을 옮기면 떡메를 치는 풍경이 계숙을 반긴다.

놀라운 점은 떡메를 치는 사람이 92세의 할아버지라는 것!

실향민들의 사랑방인 이곳에선 이북식 인절미 ‘강아지떡’을 만들며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랜다.

그리고 이 ‘강아지떡’에 우리 민족의 특별한 사연이 있다는데...

교동의 명물 새우젓! 천혜의 자연환경이 만든 이 새우젓은 짠맛이 아닌 단맛이 난다는데?

저 멀리 부산에서부터 손님이 찾아올 정도로 인기 폭발!
 

이 새우젓, 맛보지 않고 배길 수 없다!

새우젓으로만 간을 해 깊고 시원한 맛 자랑하는 강화도 전통음식 젓국갈비에 새우젓으로 갓 담근 시원한 겉절이 새우젓과 찰떡궁합 자랑하는 수육까지 곁들이면 상다리 부러질 듯한 새우젓 한 상 완성이오~!

아름다운 강화의 바다를 따라 달리다 보면 어느새 태양이 바다와 만나는 시간이다.

장화리 일몰조망지에서 낙조를 보며 아련함에 물들어간다.

 

금강산도 식후경! 강화도 식후경!

강화에 터를 잡고 4대째 손맛을 지키고 있는 된장맛집을 찾는다.

남편은 정성을 다해 가마솥에서 두부를 만들고, 아들은 아버지에게서 열심히 배우는데...

부자의 모습을 보며 계숙은 옛 어머니의 모습을 떠올린다.

그냥 먹어도 맛있는 갓 만든 두부로 노릇노릇한 두부부침과 매콤달콤한 두부조림에 구수한 냄새 풍기는 비법 된장찌개까지!

진하게 느껴지는 어머니의 손맛이 입 안 가득 맴돈다.

 

계숙의 변신은 무죄? 인천 개항장 거리에서 신여성으로 변신한 계숙!

개항 당시의 건물 모습이 대부분 남아 있는 거리에서 그 시절 옷을 입고 거리를 거닐다 보니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여행을 떠난 것만 같다.
 

걷다가 지치면 전동차를 타고 떠나볼까?

편하게 차를 타고 건물에 담긴 이야기도 들을 수 있으니 일석이조!

개항기 시간여행이 끝나면, 어린 시절로 떠나볼 차례!

옛날 간식들이 점점 자취를 감추는 사이, 꿋꿋이 자리를 지키는 40년 전통 생과자 가게를 찾는다.

손때 묻은 오래된 도구로 하나하나 직접 구워내는 모습도 보고, 갓 구운 말랑말랑한 과자도 한 입 맛본다!

이 생과자에는 이재용 배우의 특별한 추억까지 담겨 있다는데...

 

신계숙의 맛터사이클 다이어리 – 인천·강화 편

 

 

예전 인천 앞바다에서는 흔하고 못생긴 아귀를 거들떠보지도 않고 바다에 ‘텀벙’ 던져버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물텀벙! 그래서 인천에서는 아귀를 물텀벙이라고 부른다.

어느새 인천 명물이 된 물텀벙찜.

남산만 한 양에 한 번 놀라고, 생물 아귀의 부드러운 맛에 두 번 놀란다!

사람이 있는 곳에는 언제나 음식이 있는 법.

많은 사람이 모이는 인천으로 그리운 고향의 맛 찾아 떠나보자!



‘신계숙의 맛터사이클 다이어리 시즌3’ 바쁜 일상에 몸과 마음이 지쳤다면, 인천·강화에서 살포시 쉼표 한 번 찍어보자.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EBS ‘신계숙의 맛터사이클 다이어리 시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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