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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전국 곳곳 비, 낮 더위 주춤, 남부 천둥 번개 동반 소나기
[오늘의 날씨]전국 곳곳 비, 낮 더위 주춤, 남부 천둥 번개 동반 소나기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2.06.08 0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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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홈페이지 오늘의 날씨정보.
기상청 홈페이지 오늘의 날씨정보.

낮 더위가 주춤하고 있다. 대부분 예년 기온을 밑돌고 있고,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도 '좋음' 수준 보이고 있다. 수요일일인 오늘(8일)은 비가 그친 뒤라 다소 서늘하게 느껴질 수 있겠다.

기상청은 "8일 동해 북부 해상에 있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에 구름이 많고 일부 지역에서 소나기 등 비가 오겠다"면서 "기압골 영향으로 충남과 전북, 제주엔 전날(7일)부터 내린 비가 밤 12시부터 오전 6시 사이 이어지겠다. 강수량은 5~30㎜가 전망된다"고 예보됐다.

8일 아침 최저기온은 12~17도, 낮 최고기온은 19~26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최저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6도 △춘천 13도 △강릉 14도 △대전 15도 △대구 15도 △전주 16도 △광주 16도 △부산 16도 △제주 19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3도 △춘천 25도 △강릉 21도 △대전 25도 △대구 23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부산 22도 △제주 23도로 예상된다.

대기 불안정에 따른 소나기도 예보됐다. 비는 낮(12~15시)부터 저녁(18~21시) 사이 강원남부내륙과 충청남부내륙, 전북내륙, 전남북동부, 경북남서내륙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강수량은 5~40㎜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소나기의 특성상 강하게 내리는 지역이 있는 반면, 내리지 않는 지역도 있어, 강수량의 편차가 매우 크겠다"면서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고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한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인천과 경기 남부에선 '보통' 그밖의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상과 남해동부안쪽먼바다, 부산앞바다, 거제시동부앞바다는 8일 오후까지 바람이 30~60km/h(9~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8일 오전까지 강원산지에는 동풍에 의한 낮은 구름으로 인해 가시거리 200m 내외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터널 입.출구간 가시거리가 급격히 달라질 가능성이 높겠으니, 산간 도로나 터널 입.출구 등에서는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한다"고 당부했다. 

내일(9일)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으며 전국이 대체로 흐릴 전망이다. 

9일 아침 최저기온은 13~17도, 낮 최고기온은 19~27도가 예보됐다.

주요 도시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7도 △춘천 15도 △강릉 14도 △대전 16도 △대구 14도 △전주 17도 △광주 16도 △부산 16도 △제주 19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3도 △춘천 23도 △강릉 22도 △대전 26도 △대구 26도 △전주 26도 △광주 27도 △부산 23도 △제주 25도로 예상된다.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9일 새벽(00~06시)에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영서, 오전(09~12시)에 그 밖의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과 전북, 경북권내륙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저녁(18~21시)에 대부분 그치겠다.

기상청은 "9일까지 기온은 평년(아침 기온 14~18도, 낮 기온 22~28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으며,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낮 기온이 20도 내외로 낮겠으니, 저온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없도록 대비하고,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기상청 홈페이지 오늘의 날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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