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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행안부 화학사고 가상 합동훈련 16일 오전 실시
환경부-행안부 화학사고 가상 합동훈련 16일 오전 실시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2.06.15 16: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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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 앞에서 지난 2016년 5월20일 열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강남소방서와 환경부 대원들이 탄저균 의심 가루를 분석하기 위해 내부로 진입하고 있다. 


환경부 소속 화학물질안전원은 16일 오전 사고상황공유 애플리케이션을 기반으로 화학사고 대응기관 간 가상 합동훈련을 벌인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환경부와 행정안전부, 전라북도, 익산시, 전북소방본부, 익산소방서, 한국산업단지공단 등이 참여한다. 전북 익산 영등동 약촌오거리 도로에서 염산을 운반하던 탱크로리가 교통사고로 전복돼 차량에 실려 있던 염산이 누출되고 염화수소 가스가 인근으로 확산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다.

화학물질안전원 종합상황실은 사고상황공유앱을 활용해 사고발생부터 복구까지 이번 가상훈련 화학사고를 총괄 지휘할 방침이다.

아울러 △화학물질 유해·위험성 및 대응 주의사항 △기상정보 및 유해가스 확산 예상 위험지역 △유해화학물질 운반차량 운반계획 정보 △주민대피 △방재 및 현장수습 복구 요령 등을 훈련 참여기관에 제공할 계획이다.

사고상황공유앱은 2015년 8월부터 환경부를 비롯해 소방서 등 화학사고 대응기관 997곳에 배포돼 2380명이 사용 중이다. 화학물질안전원은 이 앱을 통해 화학사고가 발생할 경우 환경부, 행정안전부, 소방서, 경찰, 지자체 등 화학사고 대응기관에 화학물질 정보, 유해·위험성, 대응 요령 및 현장 상황 등을 신속 전파할 계획이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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