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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상희 씨네 달콤한 여행 4부 '이동 양봉' 유목민의 삶
[인간극장] 상희 씨네 달콤한 여행 4부 '이동 양봉' 유목민의 삶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2.06.16 0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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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상희 씨네 달콤한 여행 4부 '이동 양봉' 유목민의 삶
[인간극장] 상희 씨네 달콤한 여행 4부 '이동 양봉' 유목민의 삶

 

오늘(6월 16일) KBS 1TV <인간극장>에서는 ‘상희 씨네 달콤한 여행’ 5부작 중 4부가 방송된다.

봄이면 산과 들을 환하게 밝히는 아카시아꽃. 아카시아꽃이 피는 5월이면 집을 떠나 생활하는 가족이 있다. 이동 양봉을 하는 임상희(40), 박미진(40) 부부와 수호(7), 윤아(4) 남매가 그들이다.

남편 상희 씨와 아내 미진 씨는 고등학교 친구로 만나 연인이 됐다. 상희 씨는 중장비 기사로, 미진 씨는 미용사로 일하며 사랑을 키우다가 9년 전 결혼한 두 사람.

어릴 적 시골 생활에 좋은 기억이 있던 상희 씨는 무슨 일을 하든 반드시 귀농하겠다는 꿈이 있었다. 마음먹은 일은 꼭 하고야 마는 남편을 알기에 미진 씨도 일찍 귀농에 도전해보자고 했다.

그렇게 선택한 길이 바로 ‘이동양봉’. 강원도 인제에서 벌통 100개와 함께 신혼을 시작한 부부는 아카시아꽃을 따라 이동하며 꿀을 따는 유목민의 삶을 9년째 이어오고 있다.

아들 수호(7)와 딸 윤아(4)가 생긴 지금은 카라반을 끌고 네 식구가 같이 다닌다. 겨울이면 따뜻한 전라도에 내려가 벌을 키우고 봄이면 아카시아꽃을 따라 강원도의 집까지 오는 여정.

덕분에 아이들은 이동 한 달 동안 현장학습을 하고 강원도와 전라도의 어린이집을 오가는 남다른 유년 시절을 보내고 있다.

누군가는 고된 일이라고 손사래를 치는 삶이지만 서로가 있기에 힘들어도 행복한 가족. 꽃을 따라 이동하는 이들의 달콤한 여행에 동행해 보자.
 

[인간극장] 상희 씨네 달콤한 여행 4부 '이동 양봉' 유목민의 삶
[인간극장] 상희 씨네 달콤한 여행 4부 '이동 양봉' 유목민의 삶

 

4부 줄거리

 

강원도 집에 잠시 머문 네 가족은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철원으로 이동할 시간이 다가오고

김정수(65) 씨, 이만우(64) 씨와

품앗이 준비를 하는 상희 씨.

 

늦은 밤, 다같이 벌통을 옮기던 그 때!

사람들의 다급한 목소리가 울려 퍼지는데….


평범한 사람들의 평범한 이야기, 다큐미니시리즈 KBS 인간극장이 19년간 지켜온 프로그램의 가치이다. KBS 인간극장은 결코 평범하지 않은 삶의 이야기를 가진 보통 사람들, 그리고 사회적인 명성을 가진, 이른바 잘나가는 사람들의 아주 평범한 이야기를 주제로 하는 휴먼 다큐멘터리를 평일 아침 7시 50분에 5부작으로 방송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KBS 인간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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