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는 지하, 반지하주택 등 여름철 침수피해가 예상되는 가구에 침수방지시설 400개 설치를 무상으로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이상기후로 인해 침수피해를 우려하는 주민들이 많아지자 올해 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물막이판, 역류방지 시설 설치를 무상으로 지원했다.
이번 사업은 지하, 반지하주택 가구 또는 과거 침수 피해가 발생했던 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신청을 받아 진행됐다.
구 관계자는 "침수방지시설 설치 사업을 비롯해 과거 침수 피해가 발생했던 가구를 집중 관리하는 주민밀착형 공무원 돌봄서비스 등을 통해 여름철 풍수해로 인한 침수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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