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이 올해 하반기 귀농자금 지원 접수를 시작한다.
16일 완주군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귀농인들의 농업 기반 구축과 주택 마련 등 안정된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전입한 지 5년 이내인 귀농인이다. 이 외에도 전입 후 5년이 지난 지역민도 그동안 농업에 종사하지 않은 기간이 5년 이상이라면 신청이 가능하다.
사업에 선정되면 농지구입과 영농기반 마련, 농식품 가공시설 신축 등 농업창업에 최대 3억원, 주택마련에 최대 7500만원 융자가 가능하며, 연이율 2%로 15년(5년 거치, 10년 원리금균등 분할)에 걸쳐 상환하면 된다.
신청은 완주군 농업축산과 귀농귀촌팀에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되며, 자격과 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사업을 통해 귀농인들이 농업 기반과 주택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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