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 꽃동네학교는 지난 14일과 15일 강원도 춘천 강원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열린 2022년 중부권 발달장애인 기능경기대회에서 금상 1개, 은상 2개, 장려상 1개를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강원도지적발달협회가 주관한 이 대회는 기본직종 4개(기기조립, 데이터 입력, 봉제, 바리스타)와 권역별 특화직종 2개 직종(행정보조, e-sports)의 기량을 겨뤘다.
꽃동네학교는 기기조립 부문과 바리스타 부문에 참가했다.
그 결과 기기조립 종목에서 구자승 학생(전공과 1학년)이 금상을, 서동건 학생(고 3학년)이 은상을 수상했다.
바리스타 종목에서는 유희철 학생(전공과 2학년)이 은상을, 이진성 학생(전공과 1학년)이 장려상을 받았다.
이 대회에 참가한 꽃동네학교 4명 선수 모두 상을 수상한 것이다.
기기조립 부문 구자승 학생은 2022년 9월 중 제주도에서 열리는 39회 전국장애인기능대회에 참가할 자격을 얻었다.
꽃동네학교 김봉수 교장은 "두 종목에 참가한 4명의 학생이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다. 앞으로도 학생 맞춤형 진로 탐색과 직업 교육, 직업기능 훈련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했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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