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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로부터 코로나 재택치료 받은 국민 '진료 만족' 94.4%
한의사로부터 코로나 재택치료 받은 국민 '진료 만족' 94.4%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2.06.17 2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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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해 12월 22일부터 올해 4월 15일까지 운영된 코로나19 한의진료접수센터를 통해 재택치료를 받은 843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한의진료접수센터 한의진료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를 17일 이같이 공개했다. (대한한의사협회 제공) 


비대면 한의약 진료를 받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택치료자 중 94.4%는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재택치료자 93.8%는 '향후 코로나19 같은 급성감염병 치료에 한의진료가 필요하다'고 답한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해 12월 22일부터 올해 4월 15일까지 '코로나19 한의진료접수센터'로 접수한 재택치료자 8432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진행해 이같이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
 

설문 내용을 보면 응답자들이 센터에 접수한 코로나19 관련 증상은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한 격리기간 중 치료'가 96.2%로 가장 높았다. 이어 '코로나19 확진 후 후유증' 3.4%, '백신 접종 후유증' 0.4%로 뒤를 이었다.


'지인이 코로나19 재택치료자라면 한의진료(한약치료)를 추천하겠냐'라는 질문에는 96.4%가 '추천하겠다'를, 코로나19 한의진료(한약치료)에 만족하는지 묻는 질문에는 68%가 '매우 만족', 26.4% '만족'을, 0.9%는 '불만족스러웠다'고 답했다.


코로나19 (재택)치료에 한의진료(한약치료)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가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93.8%가 '참여가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한의원·한방병원을 통한 비대면 한의진료를 받겠는가는 질문에는 95.5%가 받을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한의협은 "코로나19는 물론 향후 국가적 차원의 감염질환 대처 때 국민의 진료 선택권을 보장해야 한다"며 "한의진료를 자유롭게 선택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정상적인 의료환경을 하루빨리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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