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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중국 명산 답사기 -‘하늘 아래 첫 동네’ 1부
[세계테마기행] 중국 명산 답사기 -‘하늘 아래 첫 동네’ 1부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2.06.20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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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산, 팔각채, 용두향, 구구천제, 황산, 시신봉, 신선거, 남천교, 장랑산, 일선천 여행
[세계테마기행] 중국 명산 답사기 -‘하늘 아래 첫 동네’ 1부


이번주 (~6월24일) ‘세계테마기행’에서는 ‘하늘 아래 첫 동네’5부작이 방송된다.

 

높고 아득한 하늘 아래 사람들 발길 닿지 않은 은둔의 땅이 있다.

자연이 그린 수묵화의 절경, 중국 명산

오색 찬란한 문명을 간직한 페루

야생이 살아 숨 쉬는 캄차카

신화와 전설의 땅, 이탈리아

그리고 벼랑끝에서 만난 삶의 흔적, 중국 윈난까지

첩첩산중, 울창한 땅의 절경

그 눈부신 풍경을 품고 살아가는 이들을 만나러 간다.

 

오늘(6월 20일) EBS 1TV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스페셜 ’하늘 아래 첫 동네’ 1부에서는 ‘중국 명산 답사기’ 편이 방송된다.이날은 큐한 재즈가수가 큐레이터로 나선다.

 

하늘과 가장 맞닿아있는 땅, 그 아래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나는 여행! 첫 번째 여정은 중국(China)에서 시작한다. 아찔하게 높은 고봉과 명산이 많은 중국. 현지에도 잘 알려지지 않은 랑산(崀山)은 최대 약 2,200m 높이로 탁 트인 경관을 자랑한다. 그중에서 8개의 봉우리가 있어 이름 붙여진 팔각채(八角寨)는 ‘랑산의 영혼’으로 불리는데 벼랑 끝에서 복을 비는 도사를 만날 수 있다.

팔각채 북쪽 봉우리에 작게 돌출된 용두향(龙头香). 이곳에 향을 피우는 기도처가 있어 등산객들의 복을 기원해준다는데. 발 한 폭 정도의 좁은 벼랑길을 서슴없이 내려가는 도사들. 깎아지른 절벽을 걷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철렁하게 한다. 그 아찔한 풍경은 구구천제(九九天梯)로 이어진다. 체감 90도 각도로 느껴지는 99개의 계단이 이어지는데 ‘하늘로 오르는 99개의 사다리’라는 뜻으로 99개의 염원을 담고 있다. 염원을 품는 마음으로 올라선 정상의 풍경에서 랑산의 빼어난 아름다움을 느끼게 된다.

다음 여행지는 총 72개의 봉우리가 있는 황산(黃山).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곳인 시신봉(始信峰). 해발 약 1,688m의 봉우리로 ‘이곳에 이르러 비로소 아름다움을 믿기 시작했다’라는 뜻이다. 깎아지른 절벽과 절벽 사이에 뻗어 있는 소나무. 봉우리 사이에 낀 운해(雲海)까지. 그야말로 수묵화에서나 볼 법한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해본다.

이어서 도착한 곳은 신선거(神仙居). 신선이 사는 곳이라는 이름이 붙을 정도로 신비로운 풍경을 자랑한다. 이곳에서 손꼽히는 명소는 바로 남천교(南天橋). 해발 약 1,270m의 높이에 세워진 곳으로 신선거의 정상부로 향하는 공중다리이다. 120m의 길이를 걷다 보면 바람에 따라 흔들리기도 하는데, 손발이 떨릴 정도로 아찔한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중국의 마지막 여행지는 장랑산(江郎山). 이곳에서 봐야 할 것은 일선천(一線天)으로 높고 커다란 암석 봉우리 사이에 난 길이다. 하늘이 일자로 보이는 길이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 양옆의 웅장한 바위틈으로 보이는 풍경이 묘한 신비감을 자아낸다. 절경이 가득한 명산 답사기를 함께해 본다.

 

살아있는 체험기를 전달하는 여행 프로그램 EBS1 ‘세계테마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Queen 김경은 기자] 사진제공 = EBS 세계테마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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