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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쇼 진품명품’ 자개 주칠함 등 감정 의뢰
‘TV쇼 진품명품’ 자개 주칠함 등 감정 의뢰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2.06.19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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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감정단 안소미(개그우먼), 김도균(기타리스트), 신미래(가수) 등 출연
‘TV쇼 진품명품'자개 주칠함


오늘(6월19일, 일요일) KBS ‘TV 진품명품’ 1327회에서는 △자개 주칠함 △ 해강 김규진의 노송도 △청자 흑백상감 모란국화문 화분 등이 의뢰품으로 나온다.

 

‘TV쇼 진품명품’은 민간에 소장되어 있는 숨어있는 우리 문화재를 발굴해 그 가치를 살펴보고 우리 문화재의 보호의식을 고취시켜 잘 보존토록 유도할 목적으로 기획됐다.

오늘은 쇼감정단으로 안소미(개그우먼), 김도균(기타리스트), 신미래(가수) 전문 감정위원으로 김경수(민속품 감정위원), 고금관(회화 감정위원), 김준영(도자기 감정위원)이 출연한다.

 

◆ 자개 주칠함

첫 번째 의뢰품은 자개 주칠함이다.

불로초와 학 등 십장생에 속한 문양은 물론 봉황과 오리까지 다양한 자개 문양이 영롱한 함!

여기에 주칠을 사용해 고풍스러운 멋 또한 더했다.

높은 수준을 자랑하는 오늘의 의뢰품은 무려 조선의 궁중 가구로 추측된다고 한다.

감정위원은 무엇을 보고 의뢰품이 궁중 가구임을 알아챘을지 TV쇼 진품명품에서 함께 알아본다.

‘TV쇼 진품명품'해강 김규진의 노송도

◆해강 김규진의 노송도

두 번째 의뢰품은 해강 김규진의 노송도이다.

힘찬 붓놀림으로 그려낸 웅장한 소나무 그림, 바로 근대 서화계의 거장 ‘해강 김규진’의 작품이라고 한다.

조선의 마지막 궁중 장식화를 그렸음은 물론, 국내 유명한 사찰들의 일주문 편액 글씨도 그의 작품이라고 한다.

마치 노송 가지가 살아 움직이는 듯한 느낌마저 드는 그림은 물론 해강 김규진의 친필 화제도 만나볼 수 있는 기회이다.

근대 서화계의 거장이 그린 소나무는 과연 어떨지, TV쇼 진품명품에서 감상해본다.

‘TV쇼 진품명품'청자 흑백상감 모란국화문 화분

◆청자 흑백상감 모란국화문 화분

세 번째 의뢰품은 청자 흑백상감 모란국화문 화분이다.

억! 소리 나는 감정가의 고품격 청자 화분이 등장해 쇼감정단의 반응이 뜨거웠다.

아름다운 비색의 청자에는 고려인들이 창안한 세계 유일의 기술, 흑백상감을 사용한 문양들이 가득했다.

심지어 고려청자 전성기에 만들어졌지만 아직까지도 완벽한 보관 상태를 자랑한다고 한다.

박물관이 아니면 보기 어려울 만큼 희소성 높은 청자 화분을 만나본다.

 

1995년 첫 방송된 ‘TV쇼 진품명품’은 세월 속에 묻혀있던 진품, 명품을 발굴하고 전문 감정위원의 예리한 시선으로 우리 고미술품의 진가를 확인하는 KBS 1TV 교양 프로그램으로 강승화 아나운서가 진행한다.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방송.
 

[Queen 김경은 기자] 사진출처=KBS ‘TV쇼 진품명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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