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계림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우울증 등에 노출된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문화예술 치유프로그램 '경양마을 힐링캠프'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경양마을 힐링캠프'는 올해 상반기 한국마사회광주지사 기부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1000만원이 투입된다.
모텔과 여인숙 등의 달방에 거주하면서 자살위험, 알코올중독 등 다양한 위험에 노출된 돌봄 1인 가구 400명을 대상으로 예술적 치유를 통해 사회적 연대 의식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전통 민화 △가죽공예 △힐링공예 △행복베이킹 4개 반으로 구성되며, 매주 월~목요일 10회차로 운영된다.
강환원 계림1동장은 "여러 가지 중독으로 고통받는 주민들이 사회적으로 고립되지 않도록 행복한 계림1동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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