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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농정뉴스] 농촌진흥청
[오늘의 농정뉴스] 농촌진흥청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07.05 08: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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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호 농촌진흥청장, 호남지역 농촌진흥기관 간담회 개최]
- 4~5일 각각 전남‧전북농업기원 찾아 농업 현안 논의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4~5일 양일간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하 전남농업기술원)과 전라북도농업기술원(이하 전북농업기술원)을 각각 방문해 관계관 간담회를 연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집중호우와 폭염, 태풍 등 여름철 기상에 따른 농작물과 농업시설물 등의 피해 예방과 최소화, 병해충 확산 방지를 위한 신속한 영농기술 지원 추진 및 병해충 방제 대책 수립을 당부한다.
 
4일 전남농업기술원을 방문한 조재호 청장은 청년농업인 영농 정착 지원을 위한 사업 발굴, 분질미(가루 성질을 가진 쌀) 원료곡 생산단지 현황 등을 보고 받았다.

조 청장은 전남농업기술원이 조성한 ‘청년 창농(創農)*타운’과 청년농업인 경영 실습 임대농장 운영 상황을 점검하며, 영농 정착과 창농을 계획한 청년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현장 의견을 수렴해 사업에 반영할 것을 강조했다.

* 창농 : 창업을 목적으로 농사를 짓는 것. 또는 농업 분야에서 창업을 하는 것

또한 농업기술원 내 조성된 분질미 품종 재배포장을 살펴본 뒤, 정부가 추진 중인 국산 밀-분질미 이모작 단지 조성이 안정적으로 확대되기 위해서는 기술지도와 단지 관리를 담당하는 농업기술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이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이날 조 청장은 전남농업기술원 방문을 마친 뒤, 전남 지역에 있는 농촌진흥청 소속 연구소 3곳*(바이오에너지작물연구소, 배연구소, 파속채소연구소)을 차례로 찾아 시험‧연구사업 현황을 보고 받고, 연구 현장을 시찰했다.
 
* ① 국립식량과학원 바이오에너지작물연구소 ②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배연구소 ③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파속채소연구소

5일에는 전북농업기술원을 방문하여 작목별 신품종 육성, 지역특화작목 연구 등 핵심과제를 보고 받은 뒤 장마철 농작물 관리, 과수화상병 대응 등 당면 영농상황을 점검한다.
 
이 자리에서 국산 밀과 분질미 품종 재배에 앞장서고 있는 전북농업기술원의 노력 치하와 식량안보와 식용 쌀 수급 균형 달성을 위한 중앙-지방 농촌진흥기관의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완주군 소양면에 있는 치유농업체험농장(‘드림뜰 힐링팜’ 농장)을 찾아 농장대표인 청년농업인을 격려하고, 치유농업 현장 사례를 살펴볼 예정이다.

 

    

 


[조재호 농촌진흥청장, 경기도 논 침수지역 및 화상병 매몰 현장 점검]

사과 과원관리 점검
사과 과원관리 점검

 

- 매몰지 토양유실 방지 철저 강조…경기도농업기술원서 간담회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1일 경기도 평택시 오성면에서 집중호우로 물에 잠긴 논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화성시 향남읍 소재 사과 과수원과 과수화상병 공적 방제 완료 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장마철 관리 상황을 살폈다.

조 청장은 장마철 폭우로 인한 농작물 및 농업시설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전‧사후 조치 강화를 당부하고, 침‧관수 피해를 본 논에서 병해충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적 차원의 방제 대책 수립을 주문했다.

더불어 장맛비와 무더위로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과수화상병균(이하 화상병균)의 전파와 감염에 취약한 상황이라며, 예찰을 통한 조기 발견과 확산 차단을 위한 빠른 방제를 강조했다.

특히 국지적 집중호우로 공적 방제가 완료된 매몰지의 토사가 유출되거나 매몰된 나무가 노출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경기도 화성시는 지난 5월 17일 양감면에 있는 배 과수원 1곳에서 첫 확진 사례가 나온 이래 6월 29일 기준, 과수농가 4곳 4.8헥타르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했다.

* (참조) 6월 29일 기준 전국 과수화상병 발생 현황 : 202농가 82.4헥타르
             ″         경기도 과수화상병 발생 현황 : 71농가 32.71헥타르
 
조 청장은 현장 점검을 마친 뒤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업무보고를 받고, 원내 연구시설인 과수화상병 진단실험실, 경기도 사이버 식물병원, 지능형 농장(스마트팜) 온실 등을 시찰했다.
 
이 자리에서 과수화상병 진단시설 기반 구축과 사전 예방을 위한 경기도농업기술원의 대응 노력을 격려하며, 여름철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한 집중 예찰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한 영농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해 줄 것을 주문하고, 특히 올해 추석*에 출하될 사과‧배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기술지원 및 영농지도에 차질없이 임해달라고 강조했다.

* 올해 추석은 9월 10일로 최근 8년간 가장 빠름

 

 

 

 


[농촌진흥청,‘제11회 주요 20개국 협의체(G20) 농업수석과학자회의’참석]
- 5~6일 인도네시아, 식량안보 강화‧디지털 농업 전환 협력방안 논의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7월 5~6일 이틀간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제11회 G20 농업수석과학자회의’에 기술협력국 권택윤 국장이 우리나라 수석대표로 참석한다고 밝혔다.

주요 20개국 협의체(G20)* 농업수석과학자회의는 국제적으로 농식품 분야의 주요 현안과 과학기술 협력 강화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되며, 올해로 11회를 맞았다.
 
* 주요 20개국 협의체(G20): 기존 선진 7개국(G7)과 유럽연합(EU) 의장국, 신흥 12개국 등 세계 주요 20개국의 모임

미국, 중국, 프랑스 등 주요 20개국 농업 수석과학자와 세계은행 및 경제협력개발기구 고위급 대표가 한자리에서 모이며, 농촌진흥청은 2019년부터 참석하고 있다.

이번 회의의 주요 의제는 세계적인 감염병 유행과 기후 위기에 대응한 식량안보 강화, 디지털 농업으로의 전환, 기후 탄력성 제고 등이다.

올해 회의에서 참석 나라들은 ‘지속 가능한 농식품 시스템으로의 전환이 중요하다’라는 내용을 담은 공동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이며, 이 가운데 주요 내용은 올 9월에 개최될 주요 20개국 협의체(G20) 농업장관회의 공동선언문에 반영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기술협력국 권택윤 국장은 회의에 참석해 “식량안보와 기후변화 등 복합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국제적 농식품 시스템 전환이 필요하다. 이를 위한 국제사회의 공동 노력이 어느 때보다 요구되고 있는 시기에 주요 20개국 차원의 과학기술 협력 논의가 절실하다.”라고 밝힐 계획이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해당기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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