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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지자체] 고성군
[오늘의 지자체] 고성군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07.05 08: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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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2022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고성지역대회 개최]

 

- 5분의 울림이, 5만의 자원봉사 확산의 마중물로!

고성군자원봉사센터와 고성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7월 2일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분관에서 7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고성지역대회’를 개최했다.

이그나이트(ignite), ‘불을 붙이다’는 뜻처럼 발표자가 약 5분 동안 자신의 자원봉사 수기를 청중에게 전달하면서 청중의 마음속에 자원봉사의 불씨를 점화해 지역사회 내 자원봉사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대회이다.

고성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4월 공개모집한 참가자 중 △김대웅(바람청년봉사단) △김민정(고성읍 주민자치회) △최미녀(1388청소년지원단) △신숙영(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돌봄봉사회) 총 4명의 발표자를 선정했다.

발표자들은 대회에 앞서 자원봉사 사례에 대한 스토리텔링, PPT 작성, 발표역량 강화교육을 받았으며, 고성군문인협회, 바람청년봉사단 등의 재능기부로 이뤄져 자원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발표자의 이야기를 경청하던 청중들은 감동과 격려의 박수를 아끼지 않았으며 퇴장하는 발표자 뒤로는 환호의 박수가 연이어 터졌다.

김민정 발표자는 “이그나이트 대회 발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는 어려움도 있었지만, 그 과정을 겪고 나니 한층 성장한 느낌”이라며 “이그나이트 대회를 개최해 우리에게 배움의 기회를 주고 시상금 선물까지 주신 고성군자원봉사센터와 고성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자원봉사의 가치와 감동을 전달해 주신 네 명의 발표자에게 감사하다”며 “오늘의 자원봉사 사례들이 나눔과 희망의 불씨가 되어 많은 군민에게 전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진 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은 “모든 발표자가 자원봉사의 불씨를 지필 수 있는 따뜻한 이야기를 전했다”며 “자원봉사 이그나이트의 성공적인 첫 개최를 축하한다”고 밝혔다.

 

 

 


[고성군가족센터, 다문화 부부 역할지원 프로그램 시행]

고성군가족센터(센터장 황순옥)는 7월 2일부터 16일까지 다문화 부부 역할지원 프로그램 ‘톡(talk)하고 통(通)하는 우리 부부’를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입국 5년 이내인 다문화 부부 5쌍을 대상으로 서로 다른 환경에서 성장한 두 사람이 결혼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서로의 마음을 살펴보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친밀감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총 3회기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의 첫 수업으로는 푸드테라피를 활용한 부부의 마음가짐을 알아보는 시간이 가졌으며 앞으로 미술 활동을 통한 집단상담, 부부가 함께 레터링 케이크 만들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첫 회기에 참여한 박OO(고성읍) 씨는 “아내와 결혼하고 처음으로 부부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교육을 통해 아내의 마음을 이해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남은 수업도 기대가 됩니다”고 말했다.

황순옥 센터장은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가족이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해서 한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배우자 이해프로그램, 가족의 의미와 역할 교육 등을 운영해 부부간의 친밀감을 높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최혜숙 고성군 복지지원과장은 “부부가 함께하는 프로그램 활동을 통해 건강한 가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부부지원프로그램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해당기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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