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9 13:30 (월)
 실시간뉴스
[오늘의 지자체] 안동시 순천시 평창군
[오늘의 지자체] 안동시 순천시 평창군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07.05 09: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권기창 안동시장, ‘작지만 큰 감동’ 주는 현장 위주의 혁신 주문]
 

태화동 배수펌프장 점검
태화동 배수펌프장 점검

 

- 시민 중심 행정 서비스로 대전환...“시장 스스로 먼저 바뀔 것”

권기창 안동시장이 민선 8기 개막과 함께 행정혁신에 시동을 걸었다.

민선 8기 ‘권기창’호 안동시의 비전은 ‘위대한 시민, 새로운 안동’이다. 취임식에서부터 내빈 소개를 없애고, 시장 자신부터 맨 앞자리가 아닌 둘째 줄에 자리했다. 시청 조직도에는 최고의사결정자인 시장을 맨 아래에 배치했다. 행정 중심이 아닌 시민 중심의 행정서비스로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다.

취임 후 실질적인 업무를 시작하는 7월 4일, 권 시장은 시청 입구에 나가 출근하는 직원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권 시장은 “시장 먼저 권위의식을 내려놓겠다.”라며 “시민들이 주신 시장직의 권한을 오롯이 시민들을 위해 사용하겠다. 그 출발점은 직원들을 든든한 동반자로 존중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시장이 뿌리 역할을 맡아 줄기와 가지에 신뢰와 자부심의 영양분을 꾸준히 공급하면 자연히 풍성한 과실이 시민들에게 돌아간다는 것이다.

권 시장은 인수위와 호흡을 맞춰 ‘변화와 개혁이 공존하는 가운데 생각은 진보처럼 하고, 추진은 보수처럼 해야 한다’는 일관된 기조로 활동해 왔다. 쉬는 날 없이 시의 현안 업무보고 청취, 현장 방문, 8대 공약 17개 분야 110개 과제 확정 등의 활동을 펼치며, 시민에게 작지만 큰 감동을 주는 즉시 해결 가능한 16개 과제에 해법을 내놓았다.

▷ 시장실은 1층으로 이전하여 시민과 소통을 강화한다. 
시민 누구나 언제든지 좀 더 편하게 시장을 만날 수 있게 됐다. 읍면동장들도 민원인들과 더 가까워 졌다. 기존 읍·면·동장실은 폐지하고 그 공간은 주민 만남의 장소와 직원 휴게실 등으로 활용된다.

읍면동장들도 주민과 좀 더 가까이 접하고 가급적 현장 위주의 행정을 펼치라는 뜻이 담겼다.

▷ 각종 인허가 등 민원처리 기간이 줄어든다.
민원이 접수되면 접수, 담당자 배정, 처리 완료 등 진행단계별 문자 안내 서비스를 제때 제공하고, 매월 단축·지연 민원 현황 통보와 지연이 발생한 담당자에게는 독촉장을 발송하여 민원 처리 기간을 줄인다.

▷ 시청 앞마당과 주차타워 1층은 민원인 전용주차 공간으로 제공한다.
직원들에게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고 민원인의 불편을 최소화하여 주차 걱정 없이 민원을 편하게 볼 수 있게 한다.

▷ 농기계 임대 서비스를 전면 실시한다.
새벽 및 야간, 토·일요일 탄력근무제 배달을 통해 보유 농기계 100% 배달 서비스 시행으로 그동안 어려움을 겪었던 농민들의 농기계 임대에 불편이 없도록 한다.

▷ 도청 신도시 주민들의 생활 불편 문제를 바로 해결한다.
권기창 당선인과 김학동 예천군수는 지난 28일 만나 안동·예천 신도시 생활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신도시 내 공동 행정사무소 설치를 논의했다.

그 외에도 ▲ 안동학가산온천 매각 등 공단과 재단의 민간위탁 및 매각  ▲ 각종 행사 내빈소개 폐지 ▲ 시청 간부공무원 부인 모임인 매화회 해체 ▲ 각종 축제 입장권 강매 금지 등으로 행정의 효율성을 제고한다.

권기창 시장은 “시민들의 요구를 들어봤을 때 공무원이 조금만 생각을 바꾸면 99% 해결 가능한 것들이 대부분이었다.”라며“시민들은 큰 것을 바라지 않는다. 생활에서 느끼는 작은 불편 해소에 감동하는 만큼 현장 행정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노관규 순천시장, ‘대한민국 생태수도’ 완성으로 ‘일류순천’ 재도약 이루겠다!]

 

- 품격있는 시민, 신뢰받는 행정, 창조하는 도시

노관규 순천시장이 민선8기 순천시는 ‘대한민국 생태수도 일류순천’을 시정목표와 시전으로, 미래도시의 기준과 방향을 제시하는 창조도시, 표준모델 도시로 재도약하겠다고 전했다.

노관규 시장은 7월 4일 언론인 브리핑을 통해 ‘대한민국 생태수도’비전을 제시했던 본인에게 다시 기회가 주어진 만큼, ‘대한민국 생태수도’를 문자 속의 선언적 존재가 아닌 ‘일류 순천’이라는 도시 실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노 시장은 “일류는 모방하는 것이 아니라 창조하는 것”이라면서 “수많은 도시 가운데 일등이 아닌 고유하고 독보적인 일류도시, 품격있는 시민과 신뢰받는 행정으로 창조하는 도시를 29만 시민과 함께 이뤄내겠다.”라고 말했다.

일류도시로 재도약하는 첫 걸음은 ‘정원박람회의 성공개최’라며, 생태수도를 선포했던 철학과 최초의 박람회를 기획·유치하고 조성해낸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했다.

또한 탄소중립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선언했다. 친환경적 인식 대전환을 통해 탄소중립에 관한 새 일자리를 만들고, 전문인력도 양성하겠다고 했다. 폐기물 종합처리시설은 시민 삶의 위협이 되어선 안된다며, 탄소포집장·열병합 발전시설 운영과 동부권 광역화를 고려하여 적정부지를 다시 검토하겠다고 했다.

원도심 활성화 방안도 제시했다. 노후된 중앙시장은 옥천과 연결하여 노천 카페거리로 만들고, 원도심 샹젤리제 거리는 문화의거리, 옥천, 남문터 광장과 연결해 순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순천의 대표 신도심인 신대지구에는 복합문화공간 스타필드를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지금은 기업이 지역을 통합하는 시대라며, 전남 동부권을 넘어 경남 서부권을 아우르는 100만 소비군을 유치하여, 순천이 명실상부 남해안남중권의 중심도시, 지역 거점도시로서의 역할을 하도록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도심외곽의 무분별한 주택건립과 개발을 지양하고 비워야할 공간과 지켜야할 공간을 재설정하여 효율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도시공간을 만들고, 문화예술과 스포츠로 시민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문화향유 기회를 확충하고 대규모 스포츠 파크를 조성하여 시민 건강은 물론, 동계훈련 메카로 키워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인구절벽과 지방소멸 시대를 뛰어넘기 위해서는 인근도시와 협력하여 서로의 기능을 특화시킨 통합 메가시티 비전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쓰레기 광역처리 문제, 대학병원 유치 등 공동현안을 함께 풀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일류시민의 품격과 신뢰받는 행정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표준을 창조하는 도시, 일류도시 순천으로 재도약을 이루겠다.”라며 “순천의 미래를 살려낼 ‘대한민국 생태수도 일류순천’을 향해 모두 함께 가자”라고 전했다.

 


 

 

 

[평창군, 올림픽도시 사회혁신 리빙랩 사업 시작]
 

 

- 주민들과 함께하는 플라스틱 뚜껑 업사이클링을 통한 환경 문제 해결
 
평창군의 올림픽도시 사회혁신 리빙랩 사업이 4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군에 따르면, 이번 리빙랩 사업의 보조사업자로 예술바람(대표 조윤경)이 선정되었으며, 사업명은 플라잉 그린 평창(flying green P.C)으로 분리수거하는 플라스틱 쓰레기 중 분류가 되지 않는 플라스틱 뚜껑을 수거해 지역예술가들이 실용적인 생필품으로 재활용하여 주민들에게 무료로 배부하는 사업으로, 제작되는 생필품의 종류는 플라스틱 뚜껑 수거 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결정될 예정이다.
 
또한 환경 문제를 다루는 사업의 취지에 맞춰 홍보물과 포장지 등도 재생종이, 재생봉투 등을 사용할 예정이다.

플라스틱 뚜껑의 수거기간은 이달 4일부터 8월 30일까지이며, 수거함 설치 장소는  총 4개소로 읍·면사무소, 평창군청 1층 로비, 진부 스페이스창공 입구, 예술바람 사무실(대관령면 올림픽로 30, 204호)이다.

이영배 올림픽유산과장은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플라스틱 뚜껑을 재활용하는 과정을 통하여 평창군민들이 환경 문제에 대하여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고,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실질적인 문제해결 방안을 도출해 내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해당기관제공]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