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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가성비 여름 보양식! 장어 & 해산물 무한리필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가성비 여름 보양식! 장어 & 해산물 무한리필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2.07.06 15: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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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오늘 7월 6일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1816회에서는 △내 집 마련의 꿈! 캠핑카로 대신하다? △가성비 여름 보양식! 장어 & 해산물 무한리필 △미리 하는 몸보신! 가평 민박의 공군 밥상? △팔순 할머니의 야생화 정원 등이 소개된다. 

■ [신박한 네바퀴 여행] 내 집 마련의 꿈! 캠핑카로 대신하다?

<신박한 네바퀴 여행>의 문을 두드린 오늘의 주인공은 차호현(41), 최현정(32) 부부! 트럭 위에 싣고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캠퍼’를 사고 싶었던 남편. 하지만 ‘내 집 마련’의 꿈을 먼저 이뤄야 한다는 아내의 완강한 반대가 있었다고 한다. 포기를 모르는 남편은 틈날 때마다 캠퍼를 사용한 여행 동영상들을 보여주며 아내를 설득시켰다는데, 끈질긴 노력에 못 이겨 결국 캠퍼를 구입한 부부! 캠퍼를 트럭 위에 싣고 여행을 떠난 첫날, 마치 판자집에서 풀옵션 원룸으로 이사 온 것만 같은 기분을 느꼈다고. 반대했던 나날이 무색하게 이제는 집보다 더 캠퍼를 애지중지하게 되었다는 아내! 캠퍼가 부부의 사랑을 받는 데에는 또 다른 비밀이 숨겨져 있으니, 바로 버튼 하나로 실내 확장이 가능하다는데?! 두 사람의 마음을 빼앗은 특별한 캠핑카를 <신박한 네바퀴 여행>에서 만나보고자 한다!

■ [슬기로운 외식생활] 가성비 여름 보양식! 장어 & 해산물 무한리필

두툼하게 씹히는 살코기와 담백한 맛, 영양 만점 장어! 여름 보양에 안성맞춤이지만, 가격이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 인천시 연수구에 위치한 오늘의 식당은 장어를 저렴한 가격에 무한리필로 즐길 수 있다는데. 게다가, 가리비와 키조개, 백상합, 전복 등 다양한 해산물과 목살, 새우튀김, 불고기, 잡채, 장어탕 등 식사 메뉴까지! 약 20여 종의 메뉴까지 모두 무한리필로 제공된다고. 한 번의 식사로 보양은 물론 배까지 든든하게 채울 수 있는 가격은 단돈 45,000원! 실속있는 가격에도 싱싱한 국내산 민물장어만 취급한다는 사장님. 매일 200kg 이상 되는 장어를 들인단다. 게다가, 불고기, 잡채, 간장새우 등 모든 메뉴를 직접 조리한다는데. 가성비의 비결 중 하나는 다름이 아닌, 사장님이 바로 식당의 건물 주인이라는 사실. 임대료를 아낄 수 있으니 가성비 있는 가격을 유지할 수 있단다. 실속있는 가격으로 든든하게 보양식을 즐길 수 있는 맛집을<슬기로운 외식생활>에서 소개한다.

■ [밥 잘 주는 민박집] 미리 하는 몸보신! 가평 민박의 공군 밥상?

밥 잘 주는 민박집을 찾아 떠난 곳은 서울에서 1시간이면 닿는 경기도 가평이다. 오늘의 민박집은 다가오는 초복을 맞아 미리 몸보신하기 위해 많은 이가 찾는다는데. 특히 1박 2식 공군 패키지가 인기란다. 공군 패키지의 메인 요리는 압도적인 비주얼로 시선 강탈하는 솥뚜껑 닭볶음탕이다. 토종닭 한 마리를 주인장 표 비법 양념장, 각종 채소와 함께 가마솥에서 40분간 끓여낸다는데. 여기에 오리 로스는 덤으로 제공! 그러나 손님들이 공군 패키지를 찾는 진짜 이유가 있었으니~ 삼겹살, 목살, 소시지, 버섯, 쌈 채소, 주류, 음료 등을 무한으로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침에는 황태해장국과 생선구이 등 가정식 백반을 맛볼 수 있다는 1박 2식 공군 패키지 가격은 주말 기준 1인 9만9천 원! 올여름 초복~ 미리 챙기러 가평 민박집으로 떠나보자.

■ [대한민국 보물정원] 팔순 할머니의 야생화 정원

60년대에 결혼해 남편 내조만 하고 살았던 방한숙 씨(80세). 2002년, 남편과 노후를 보내려고 제주도에 왔다가 취미 삼아 수집한 야생화와 식물들로 정원을 만들면 어떨까, 싶어 제주도에 정착했다. 평범한 가정주부였던 한숙 씨에게 정원 만들기란 고난의 연속! 경기도 의왕시에 모아뒀던 분재를 포함한 온갖 묘목들을 컨테이너 박스에 실어 제주도까지 무려 열다섯 번을 옮겼다. 정원에 온 신경을 쓰다보니 가정과 집안일에도 소홀해질 수 밖에 없었다. 그때마다 타박 대신 묵묵히 물질적인 지원을 하며 응원을 해준 이가 있었으니, 바로 남편 임도수 씨(84세). 한숙 씨는 남편을 외조의 왕이라 부른다. 남편 도수 씨는 노후에 아내가 해주는 따뜻한 밥도 못 먹고 주말에만 만나는 주말부부로 지내지만, 아내가 만든 정원에서 있노라면 새삼 아내가 존경스럽단다.
사실 한숙 씨가 낯선 타지 제주도에 야생화 정원을 만든 가장 큰 이유는 친정어머니를 향한 그리움 때문이다. 어린 시절 화장실 가는 길과 대문 빼고 마당을 전부 꽃으로 꾸밀 만큼 꽃을 좋아하셨던 어머니의 정원을 보며 언젠가 저런 정원을 꼭 만들고 싶었다고 한다. 그런 어머니가 보고 싶을 때마다 어머니를 위한 꽃밭에서 잠시 쉬어간다는 한숙 씨다. 그리고 생전 어머니가 그랬던 것처럼 정원을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아낌없이 꽃을 나눠주며 행복을 느낀다고 하는데. 아직도 팔팔한 현역인 팔순 할머니의 야생화 정원을 가본다.

‘생방송 오늘저녁’은 다양한 정보, 생할의 지혜, 의식주, 대중문화, 사회 이슈의 현장으로 생동감 있게 구성해 매주 월~목요일 오후 6시 5분, 금요일 6시 15분에 방송된다. 차예린, 김대호, 이진 아나운서 공동 진행.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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