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가 다양하고 정확한 정보 제공을 위해 스마트폰 메신저앱 카카오톡을 활용한 알림톡서비스를 7일부터 시범 운영한다.
기존 문자서비스는 장문 200자 이내 서술형 문자만 발송할 수 있어 정확한 정보 전달이 불편했다.
카카오톡을 활용한 알림톡서비스는 최대 1000자에 서식 활용까지 지원해 상세하고 보기 편하게 안내 문자를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발송비용도 연간 1억원가량 절감할 수 있다.
시는 스마트폰 개인 보유율이 90%를 돌파하면서 모바일기기를 이용한 서비스 수요가 늘어나자 알림톡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대중교통 관련 업무를 시작으로 전 부서로 확대해 시에서 발송하는 모든 정보를 알림톡으로 대체할 계획이다.
알림톡에서 청주시 민원상담 챗봇을 이용하면 청주시 민원상담을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톡 미사용자는 기존과 같이 문자서비스로 안내를 받는다.
안용혁 시 정보통신과장은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신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정보 서비스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Queen 김경은 기자]
저작권자 © Queen 이코노미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