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는 한국소방안전원 전북지부에서 소방특별조사반 90여명을 대상으로 점검능력 강화를 위한 전문교육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5~6일 이틀간 실시된 교육은 건물의 소방시설 점검 단속과 조사를 진행하는 직원들의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 서비스의 질적 강화를 위해 현장사례 중심으로 좀 더 내실 있고 체계적으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민원인 응대 친절교육 △소방시설의 이해 및 점검요령 △소방시설의 조작 실습 △현장 특이사례 발표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습교육은 자동화재탐지설비와 옥내소화전, 스프링클러, 가스계소화설비 등 소방실습시설을 활용해 실제적인 점검과 조사방법에 주안점을 뒀다.
홍수만 익산소방서 소방위는 "소방시설법령의 연찬 및 다양한 현장사례 등 현장에서 느끼고 경험했던 내용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돼 그 어느 때보다도 알찬 교육이었다"고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전북소방은 봄철, 겨울철, 선거 및 사회적 이슈가 있을 때마다 선제적으로 화재 안전 취약요인을 제거하기위해 소방특별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소방본부 1개반 10명, 13개 소방서 43개반 89명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는 1만7286개소를 대상으로 소방특별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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