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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오늘 뉴스] 보성군
[지자체 오늘 뉴스] 보성군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07.08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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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민선8기, 읍·면민회장과 소통의 간담회 가져]

 

-중단 없는 보성 발전을 위한 비전 공유와 협력 결의


보성군 민선8기 김철우 군수가 지난 6일 봇재홀에서 12개 읍·면장과 읍·면민회장 24명과 소통 간담회를 진행했다.

김철우 군수는 이날 간담회에서 민선8기를 이끌 ‘다시 뛰는 보성 3·6·5’ 비전을 공유했다. 또한, 읍·면민회 운영에 따른 애로사항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군민화합과 민생행정에 협력을 다지자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주요 안건으로는 ‘읍·면민의 날 행사’ 활성화 방안이 논의됐다. 참가자들은 격년제로 운영되는 ‘읍·면민의 날 행사’가 지역 고유의 개성과 색깔을 살려 주민의 자부심을 높이고, 출향 향우와 소통할 수 있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제시했다.

김철우 군수는 “읍·면민회장은 군과 주민들 사이에 소통의 메신저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면서 “민선8기에도 주민들과 소통하는 현장행정이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보성읍민회 김재균 회장은 “지역사회의 봉사자로서 읍·면민회장에게 주어진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여 상생과 협력의 지역공동체 형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름 해변에서 즐기는 ‘보성별곡 국악버스킹’ 인기]

 

-‘보성 판소리 성지’ 매주 만석 행진

남도의 구석구석을 여행할 수 있는 광역 순환버스 ‘남도한바퀴’ 보성 코스가 여행자들의 큰 호응 속에 만석 행진을 보여주고 있다.

남도한바퀴에서 보성을 여행할 수 있는 상품으로는 매주 금요일 출발하는 ‘보성·순천·여수·고흥’코스와 토요일 출발하는 ‘장흥·보성’ 코스가 있다.

보성군은 남도한바퀴 여행객을 비롯해 보성군 관광객을 위해 지난 3월부터 매주 토요일(오후3시) 보성 판소리 성지에서 토요 상설 락(樂) 공연을 추진하고 있다.

공연은 오후 3시부터 약 30분 내외로 진행되고, 관내 국악 단체들과 협업을 통해 대중의 공감을 끌어낼 창극, 퓨전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율포해수욕장 인근 율포해수녹차센터 광장에서는 매주 토요일 1시 ‘보성별곡 국악 버스킹’ 공연을 개최하고 있다.

보성군은 서편제의 본향으로 ‘보성소리’를 지역 관광자원으로 키워가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도한바퀴 여행객들도 판소리성지 코스에 큰 만족감을 보이며, 매주 만석을 이루고 있다.

군 관계자는 “소규모 버스킹을 통해 다소 어렵게 느껴졌던 판소리 등 국악에 대해 친근한 기회를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에게 선사하고 싶고 이번 계기를 통해 남도의 대표 관광상품이자 공연으로 육성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보성군 홍보 이끌 민간 요원! 군민 SNS 서포터즈 발대식]

 

-체험형 발대식으로 참가자 호평받아

보성군은 지난 4일 봇재홀에서 제3기 군민 SNS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졌다.

제3기 군민 SNS 서포터즈는 2022년 12월 말까지 6개월간 총 45명이 활동한다. 서포터즈는 축제·행사 홍보, 지역 명소와 맛집 소개 등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고, 군민들이 꼭 알아야 하는 지원제도 등을 알리는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이번 발대식을 체험형으로 추진돼 작년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 ‘다향 아트밸리’ 홍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녹돈삼합’과 ‘녹차족욕’을 직접 체험하고 포스팅하면서 본격적인 보성군 홍보에 시동을 걸었다.

발대식에 참여한 김 모 씨는 “발대식에서 아트밸리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돼서 보성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를 알게 돼서 좋았고, 포스팅 피드백도 받을 수 있어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발대식에 참석한 김철우 군수는 “개인이 홍보활동의 주체가 되는 1인 미디어 시대가 열렸다.”면서 “여러분이 올린 게시글 하나가 관광객을 불러오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으니 사명감을 가지고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활동 기준을 충족한 서포터즈에게는 매월 소정의 원고료가 지급되고, 우수 활동자에게는 인센티브 등의 특전이 제공된다. 제4기 군민 SNS 서포터즈는 12월 말 모집할 예정이다.

 

 

 

[보성군 율포솔밭해수욕장 9일 개장… 손님맞이 분주]
-차향과 낭만이 가득한 율포솔밭해수욕장으로 go go!

보성군은 오는 7월 9일부터 율포솔밭해수욕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편의시설 정비와 안전시설 점검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해수욕장 개장 기간은 7월 9일부터 8월 28일까지다.

율포솔밭해수욕장은 맑은 바람과 소나무 숲, 은빛모래, 해수녹차센터 등 유서 깊고 다양한 피서 문화를 즐길 수 있고, 광주광역시에서 가장 가까운 바다로 많은 피서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해수욕장 인근에는 율포해수녹차센터를 비롯해 회천수산물위판장, 보성비봉공룡공원, 비봉마리나, 바다낚시공원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갖춰져 있다. 또한, 보성의 대표 관광지인 차밭과 봇재, 한국차박물관 등 관광명소 진출이 용이하다.

특히, 보성군에서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는 율포해수녹차센터는 3층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노천욕을 즐길 수 있으며, 아쿠아토닉, 놀이방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지하 120m에서 끌어올린 청정 암반해수와 녹차를 이용한 목욕장을 운영하고 있어, 야외 물놀이 후 목욕까지 한번에 할 수 있어 가족 단위로 즐겨 찾는 장소다. 매주 토요일 오후 1시에는 센터 광장에서 신명나는 국악 버스킹 공연도 준비돼 있다.

군 관계자는 “율포솔밭해수욕장은 입장료와 주차비를 받지 않고 야영장 이용도 자유로운 만큼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며 “쾌적한 휴양지를 위해 안전관리 종합상황실 운영과 수시로 시설점검, 방역활동 등으로 피서지 안전과 청결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율포솔밭해수욕장은 2012년 국토해양부 『전국 3대 우수 해변』, 2016년 해양수산부 선정 『여름 바다여행지 10선』로 선정된 바 있으며, 1㎞에 이르는 은빛모래 해변과 수령 60여년 된 해송 숲, 미네랄이 풍부한 천연갯벌을 자랑하고 있다.

 

 

 


[1급 장애 동생이 남긴 저금통, 형의 손으로 이웃과 연결]

이만채씨가 선남규 벌교읍장에게 저금통을 전달하고 있다.
이만채씨가 선남규 벌교읍장에게 저금통을 전달하고 있다.

 

7일 보성군 벌교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은 이만채 씨는 1급 장애를 앓다 세상을 떠난 동생이 남긴 돼지저금통을 기탁했다.

최근 병마와 힘겹게 싸우다 유명을 달리한 돼지저금통 주인 故이기봉 씨는 “내가 세상을 떠나면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는 유언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만채 씨는 동생의 장례를 마치고 저금통을 벌교읍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하며 “다 채워지지 않은 저금통이지만 동생의 이웃을 생각하는 동생의 마음은 하늘보다 크고, 좋은 곳에 쓰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금통에는 191,950원 금액이 모여 있었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해당기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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