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주말 전북 전주에서 1만여명이 모이는 대규모 집회가 열려 도민의 교통 불편이 예상된다.
8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오는 10일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 전주종합경기장 교차로부터 성모요양병원 교차로까지 백제대로 500m 구간에서 1만여명이 모이는 집회가 예정돼 있다.
경찰은 이날 오전 8시30분부터 집회장소 인근 주요 교차로에 교통경찰 50여명과 순찰차 등 장비 8대를 배치해 교통혼잡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박삼서 전북청 경비과장은 “교통불편 최소화 및 도로점거 등 불법 행위에 대비해 경찰관 기동대 2개 중대를 배치,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집회는 특정 종교단체가 최근 나온 언론 보도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기 위해 개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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