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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대인시장에 상징조형물·예술안내도 설치
광주 동구, 대인시장에 상징조형물·예술안내도 설치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2.07.11 2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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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대인시장 상징조형물 제막식.(광주동구 제공)

광주 동구가 대표 전통시장인 대인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징조형물과 예술안내도를 설치했다.

상징조형물은 '봄·다시 봄'과 '오월 기억길' 등 총 2점이다. 대인시장 동문 입구에 설치한 '봄·다시 봄'은 시장에 장을 보러 온 단란한 가족의 모습을 연출한 높이 1.8m 규모의 조형물이다.

'오월 기억길'은 대인시장 공영주차장 앞에 설치한 스토리텔링 담벼락 조형물로 5·18민주화운동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계엄군의 눈을 피해 주먹밥을 전달하던 상인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고 있다.

조형물에는 1980년 당시 시민군 대변인 윤상원 열사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과 '임을 위한 행진곡'이 흘러나오는 디스플레이존이 마련됐다.

동구는 대인시장을 찾는 방문객들을 위해 시장 내 주요 길목에 '예술안내도' 6곳을 설치하고, 올해 5억3000여만원을 투입해 노후 천막 아케이드 교체 사업, 노후 전선 정비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11일 "앞으로도 대인시장 활성화와 대인예술야시장 활동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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