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은 지난 9~10일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에서 다문화가족 45명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족 농촌정착 지원과정' 교육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지원사업의 일환인 이번 교육은 '동그라미 무지개 캠프'라는 주제로 농업에 대해 재밌고 쉽게 다가가 행복한 농촌 정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지평선 풍년댄스와 가족간 소통, 진로 및 부모교육, 메타 버스로 경험해보는 농업체험 등이다.
정재호 전북농협 본부장은 "결혼 이민 여성들이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함은 물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농협은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농촌정착 지원을 위해 단계별 농업 교육과 일대일 기초 농업 교육, 다문화 여성대학, 다문화가족 농촌 정착지원 과정 등을 운영하고 있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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