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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농정 뉴스] 농촌진흥청
[오늘의 농정 뉴스] 농촌진흥청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07.12 07: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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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호 농촌진흥청장, 농업인 단체장 소통 간담회 개최]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앞줄 왼쪽 네번째)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앞줄 왼쪽 네번째)

 

- 농촌진흥사업 핵심 국정과제 추진 방향 공유…농업 현안 소통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8일 주요 농업인 단체장을 초청해 농촌진흥사업 핵심 국정과제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농업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농축산연합회 이은만 회장,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이학구 회장, 농민의길 양옥희 상임대표, 축산관련단체협의회 이승호 회장 등 16개 농업인 단체장이 참석했다.

조 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농식품 산업이 미래의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발돋움하여 국가의 신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도록 농업기술 개발‧보급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농업인단체의 참여와 협력을 통한 농업‧농촌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가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농업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영농현장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재호 농촌진흥청장, 충남농업기술원서 농정 간담회 개최]

친환경 양돈농장방문
친환경 양돈농장방문

 

- 기상재해 대응 영농 기술지원 추진, 명절 성수품 안정 공급 지원 계획 수립 당부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11일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이하 충남농업기술원)을 방문해 관계관과 농정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연일 장맛비와 불볕더위가 반복되는 요즘 같은 시기에는 지역별 영농상황에 맞는 기술지원과 병해충 방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장마 이후 본격적인 불볕더위에 대비해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안내, 농작물‧가축 피해 최소화를 위한 적극적인 기술지원을 당부했다.

또한 국제 곡물 가격 상승으로 식량안보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쌀 수급 균형 달성을 위한 중앙-지방 농촌진흥기관의 협력 강화를 강조했다.

아울러 농산물 물가 관리를 위해 추석 무렵에 출하될 작물에 대한 생육상황 점검(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안정 공급을 위한 영농 지원 계획 수립을 주문했다.

이날 조재호 청장은 충남농업기술원 방문을 마친 뒤, 홍성군 결성면으로 이동해 사물인터넷을 접목한 친환경 양돈농장을 방문하여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한 돈사(豚舍)와 가축분뇨를 에너지로 전환하는 시설 등을 살폈다.

 

 

 


[농촌진흥청, 폭염 대비 농작물‧가축 관리요령 소개]

-비 온 뒤 무더위 계속…농작물‧가축 피해 예방 관리 당부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이른 폭염* 으로 인한 농업인 안전사고 예방과 농작물‧가축의 고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사항을 소개했다.

* 폭염 :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를 의미함.
기상청은 지난 2일 올해 첫 폭염 경보를 발효했음.

(농업인 안전) = 가장 더운 시간대인 낮12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는 농작업을 중단하고, 갈증이 나지 않더라도 규칙적으로 물을 마셔 온열질환을 예방해야 한다.

야외 및 온실에서의 농작업은 가능한 아침‧저녁 시간대를 이용한다. 이때 피부가 햇볕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통기성이 좋은 긴 소매‧긴 바지‧ 모자를 착용한다. 고령의 농업인은 폭염에 취약하므로 무리한 농작업은 삼간다.

온열질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하고, 환자를 그늘 밑으로 옮긴 뒤 옷을 헐렁하게 해준다. 체온을 내리기 위해 목과 겨드랑이에 차가운 물병을 대어주도록 한다.
 
(과수) = 고온이 지속되어 피해가 우려되는 과수원의 경우, 우선 물빠짐이 좋도록 배수로를 정비하고 평소보다 물 주는 양을 늘려 토양이 적당히 수분을 머금고 있도록 관리한다.

강한 직사광선이 열매에 직접 닿지 않게 가지를 재배치하고, 가지에 열매가 적정량이 달릴 수 있도록 솎아준다.

외부 온도가 31~32도 일 때 과수원 내에 설치된 미세살수장치를 가동하여 잎과 열매 온도가 오르는 것을 막는다. 이때 미세살수는 5분간 물을 뿌리고 1분간 멈추도록 설정한다.

외부 온도가 31도를 넘거나 열매에 강한 직사광선 노출이 예상될 경우, 탄산칼슘이나 카올린을 열매 위주로 뿌려준다.

(고랭지 배추) = 생육 기간 동안 수분과 영양분을 많이 필요로 하는 배추는 주기적으로 물을 줘 속이 들어차지 않는 결구불량을 예방한다. 잎 끝이 말리거나 색이 변하는 칼슘결핍 증상을 보일 경우, 석회와 수분을 공급하도록 한다.

(고랭지 감자) = 불볕더위 기간에 감자가 고온에 노출되면 비정상적인 모양의 감자가 많이 발생하고, 덩이줄기의 2차 생장, 갈라짐 등의 생리장해가 나타나므로 물주기로 토양 온도를 낮춰야 한다.

(시설채소) = 시설 내부 온도를 낮추기 위해 차광 및 환풍시설, 안개분사(저압포그)* 시설을 설치한다.
 
* 저압포그 : 미세한 물 분자가 안개처럼 퍼져 기화하면서 온도를 낮춰주는 시설

(특용작물) = 인삼은 고온기에 흑색 2중직 차광막을 덧씌워 해가림 시설 내부의 온도를 낮춰준다. 약용작물은 토양이 마르지 않도록 두둑이나 고랑에 충분히 물을 준다.

(가금류) = 밀폐된 축사에서 가금류를 사육하는 농가에서는 평소보다 사육밀도를 10~20퍼센트 정도로 낮추고, 깨끗하고 시원한 물(10~20도)을 충분히 공급한다.

축사 내 환기팬은 주기적 청소하고, 축사 외부에 단열재 부착과 차광막을 설치하여 축사의 온도 상승을 막는다.

(축사 전기안전) = 폭염이 지속되면 전기 사용량이 급증하여 예상치 못한 정전이 발생할 수 있다. 정전으로 축사 내 환풍기, 냉방시설 가동이 멈추면 가축이 폐사에 이를 수 있으므로 정전경보기 설치와 비상 발전기를 준비하도록 한다.

농촌진흥청 재해대응과 노형일 과장은 “폭염특보가 발효된 지역의 농업경영체를 대상으로 농업인 안전사고 예방과 농작물 및 가축 관리요령 등을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안내하고 있으며, 온라인 매체를 활용한 수시 홍보도 추진 중이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조달청, 농산업 분야 창업‧벤처기업 지원 업무협약 체결]
-관계기관 손잡고 농산업 창업‧벤처기업 성장지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6일 본청에서 조달청(청장 이종욱)과 농산업 분야 창업‧벤처기업의 ‘공공 조달시장*’ 진출을 돕고, 판로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공공 조달시장: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에서 발주하는 공사나 용역‧물품 등이 거래되는 시장.

이번 업무협약으로 농촌진흥청은 조달청이 운영하는 창업‧벤처기업 제품 전용몰 ‘벤처나라*’ 에 등록될 후보 상품을 추천하는 기관으로 지정됐다. 이로써 기존 농산업 분야 창업‧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한 기술‧개발 지원뿐만 아니라, 공공 조달시장 진출까지 도울 수 있게 됐다.

* 벤처나라: 창업‧벤처기업의 판로개척을 돕고 성장 토대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조달청이 2016년에 구축한 온라인 상품몰. 2022년 5월 말까지 총 2,386개사 16,317개 상품이 등록되었음.

현재 농산업 분야 창업‧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한 지원은 농촌진흥청 산하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의 예산지원을 통해
최근 6년간(2016~2021) 1,765개의 농산업 분야 창업‧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시제품 개발, 특허출원 지원, 사업화 자금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농촌진흥청 추천을 통해 ‘벤처나라’에 등록되는 우수기술 상품은 지정증서, 인증 표시(마크)를 부여받게 된다. 아울러 분기별 조달등록 교육, 각종 홍보 행사 참가 등 다양한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와 관련 농촌진흥청은 국가 또는 민간에서 개발한 우수한 제품을 발굴하고 입점을 지원하기 위해 농산업 분야 벤처‧창업기업 설명회 개최, 품평회 실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농산업 분야의 유망한 창업‧벤처기업에 대한 지원을 보다 입체적으로 할 수 있게 됐다.”라며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기술을 기업에 이전하고 다시 공공조달로 연결하는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해당기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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