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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고축축제·유기농엑스포 선보일 세계 50개국 고추 재배 한창
괴산고축축제·유기농엑스포 선보일 세계 50개국 고추 재배 한창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2.07.12 11: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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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열리는 괴산고추축제와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에 선보일 고추재배가 한창이다.(괴산군 제공)

오는 9월 열리는 충북 괴산고추축제와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에 선보일 고추재배가 한창이다.

12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현재 키우고 있는 고추는 중국·인도·멕시코 등 50개 나라에서 재배하는 세계고추 100여종과 관상용고추 30여종이다.

청양고추보다 100배 이상 맵다고 알려진 인도의 부트졸로키아, 하바네로 등 전 세계에서 생산하는 다양한 색깔과 독특한 모양의 품종을 선보인다.

화초로도 손색없는 관상용 고추는 2002년부터 전국에서 수집해 자체 선발한 품종이다. 괴산의 관광지인 화양동, 수옥정, 괴강 등 이름을 붙여 지역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는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앞두고 관상용고추 화분을 예년보다 2배 정도 많이 준비했다. 농업기술센터는 8월부터 관상용 고추묘 1만4000주를 주민과 고추축제,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관람객들에게 무상으로 분양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추축제와 유기농산업엑스포 관람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고 관상용 고추도 나눠주기 위해 고추를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고추축제는 오는 9월1~4일 동진천 일원에서,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9월30일 시작해 10월16일까지 유기농엑스포 광장에서 열린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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