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은 벼 병해충 피해 최소화와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해 약제와 공동방제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약제와 공동방제를 앞두고 지난 6월 벼 생육 중기 발생 빈도가 높은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멸구류 등 방제 약제 신청을 받았다.
농가 2876곳(3416㏊)의 공급 물량을 확정했고 약 6억원을 들여 농협을 거쳐 공급을 했다. 농가 노동력 부족 해소를 위해 벼 병해충 공동방제 접수도 마쳤다.
군은 올해 처음 계약재배 확대로 보급한 알찬미 출수기와 벼 병해충 예찰 상황을 고려해 전체 벼 재배면적 2506㏊에 오는 29일까지 드론과 무인헬기를 활용한 공동방제를 한다.
서정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짧은 장마와 지속하는 고온으로 벼 병해충 발생이 우려된다"며 "농가 노동력 절감을 위해 추진하는 공동방제를 차질 없이 하겠다"고 말했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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