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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장마 그치고 본격적인 무더위 시작, 온열질환 조심!
[오늘의 날씨]장마 그치고 본격적인 무더위 시작, 온열질환 조심!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2.07.19 0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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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홈페이지 오늘의 날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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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가 그치고 전국이 다시 찜통 더위가 찾아온다. 다라서 온열질환에 걸릴 가능성도 높아진다. 낮에는 장시간 외출을 자제하고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 

기상청은 "화요일인 19일은 정체전선(장마전선) 영향으로 내리던 장맛비가 오전에 그치면서 낮 최고 기온이 34도까지 오르겠다. 지역에 따라서는 간헐적인 소나기가 최대 20㎜ 내리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오전부터 내리던 장맛비는 19일 오전 6~9시께 모두 그치겠다. 전라권엔 이날 밤 12시에서 이튿날 오전 6시 사이, 제주는 이튿날 오전 6~9시쯤 모두 그치겠다.

오후 4시부터 19일 오전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 5~40㎜, 경북권 남부, 경남권에 5~20㎜가량이다. 전라권엔 5㎜ 안팎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엔 낮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19일 낮 12시~오후 6시 사이 5~20㎜가량의 소나기가 예보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 낮 최고기온은 27~34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4도 △춘천 23도 △강릉 24도 △대전 23도 △대구 25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부산 25도 △제주 26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8도 △춘천 32도 △강릉 30도 △대전 31도 △대구 34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부산 30도 △제주 31도로 예상된다.

경상권과 전남권은 33도 이상 기온이 상승하며 매우 무덥겠다.

기상청은 "일최고체감온도가 오늘(19일)과 내일(20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31도 이상 올라 더운 곳이 많겠고, 특히, 경상권과 전남권을 중심으로는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또한, 일부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밤최저기온 25도 이상)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와 폭염영향예보(매일 11시 30분 발표)를 참고하여 다음과 같은 사항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

o (보건)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 있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 격렬한 야외활동 가급적 자제, 특히 온열질환에 취약한 영유아, 노약자, 만성질환자 등은 수시로 상태 확인
o (농업) 장시간 농작업과 나홀로 작업 자제, 병해충 발생 유의
o (축산업) 축산농가에서는 축사 온도 조절 유의, 가축 질병 피해 예방
o (수산양식) 고수온 특보 발령 지역에서는 양식생물 질병과 폐사 발생 유의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 등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19일 아침(06~09시) 사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강원산지는 동풍에 의한 낮은 구름의 영향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남해상과 제주도해상, 동해상은 바람이 30~60km/h(9~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는 것이 좋다.

당분간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너울에 의한 물결이 더해지면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조심한다. 

내일(20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모레 제주도는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릴 전망이다.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 낮 최고기온은 28~33도가 예상된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기상청 홈페이지 오늘의 날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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