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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 위촉
방탄소년단(BTS),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 위촉
  • 박유미 기자
  • 승인 2022.07.19 2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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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서울 용산구 하이브엔터테인먼트에서 열린 방탄소년단 2030 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앞줄 왼쪽), 한덕수 국무총리(앞줄 왼쪽 두번째),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앞줄 왼쪽 세번째), 박지원 하이브 대표(앞줄 오른쪽)와 방탄소년단이 기념포즈를 취하고 있다. (공동취재) 

 

방탄소년단(BTS)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위원회와 부산광역시는 19일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을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날 서울 용산구 하이브 본사에서 진행된 위촉식에는 방탄소년단 멤버 7명과 유치위원장인 한덕수 국무총리,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박형준 부산시장, 박지원 하이브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위촉식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한 총리는 "유치 활동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 더 나아가 세계인의 관심과 응원"이라며 "현재 치열한 경쟁 속에 있지만 대한민국에는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BTS가 있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BTS와 함께 유치 활동부터 개최까지 부산세계박람회가 세계인을 위한 축제의 장으로 불타오르게 만들어 봅시다. 다이너마이트와 같은 활동을 부탁드린다. light it up like dynamite!"라며 BTS의 노래 제목과 가사를 활용해 인사말을 마무리 지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는 부산을) 수도권 못지않은 남부권의 글로벌 허브로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 세계에 소위 말해 의사 결정 권한을 가진 권력자들의 자녀들은 아마 모두 BTS 팬이라고 생각한다. BTS 팬들의 열화와 같은 힘을 바탕으로 해서 반드시 유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방탄소년단 리더인 RM(김남준)은 "2030세계박람회가 부산세계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미력하나마 작은 힘을 보태겠다"며 "오는 10월 열리는 글로벌 부산 콘서트를 시작으로 다양한 활동으로 박람회 유치를 위해서 애쓰겠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향후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글로벌 부산 콘서트 개최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경쟁 프레젠테이션(PT) 홍보대사 역할 수행 △BIE 현지 실사 시 실사 대상 장소 안내 △공식 SNS를 통한 홍보 영상 확산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2030세계박람회는 오는 9월 유치계획서 제출과 올해 말과 내년 상·하반기 3차례의 경쟁 프리젠테이션, 2023년 초 현지 실사를 거쳐 2023년 말 BIE 회원국 투표를 통해 개최지가 결정된다.

[Queen 박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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