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채널e>는 7월 13일부터 27일까지 매주 수요일 마다 인생의 방향을 되짚고 삶을 성찰하는 계기를 전하는 ‘세계 3대 참회록’ 시리즈를 방송한다. 톨스토이, 아우구스티누스, 루소의 ‘참회록’을 통해 살펴본 삶의 의미를 알아본다.

레프 톨스토이, 아우렐리우스 아우구스티누스, 장 자크 루소는 ‘진정한 나’를 찾기 위해 끊임없이 탐구하고 그 모든 과정을 자신들의 ‘참회록’에 기록한다. 지난날 저지른 과오를 적나라하게 밝히는가 하면, 자신을 향한 비난을 인정하고 참회한다. 신에게 절규하며 묻기도 한다. 그리고 마침내 그토록 찾던 해답에 이른다.

그렇게 탄생한 톨스토이의 『참회록』, 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록』, 루소의 『고백록』은 ‘세계 3대 참회록’이라 불리며 오늘날에도 명저로 칭송받고 있다.

그동안 세계 3대 참회록은 종교적인 관점에서 주로 해석되며 의미를 깊이 살펴보기 힘들었다. 방송에서도 3편을 함께 다루는 방송은 찾아볼 수 없었다.

<지식채널e>는 ‘세계 3대 참회록’ 시리즈를 통해 시대가 변해도 의미 있는 그들의 고백을 들어보고, 인생의 방향을 되짚고 삶을 성찰하는 계기를 전한다.

지난 13일 방송에서는 톨스토이의 『참회록』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깊은 우울증에 시달렸던 톨스토이가 스스로 인생을 마감하려고 했을 때, 스스로의 고백을 기록하며 삶의 의지를 찾게 된다. 깊은 우울증과 자살 충동 앞에 선 세계적인 대문호가인 톨스토이가 찾은 살아야 하는 이유와 의미의 답은 무엇일까?

오늘(20일) 방송에서는 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록』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1600여 년 전 발표된 『고백록』은 인간의 내면을 깊이 탐구하고 인간과 신의 관계를 철학적으로 성찰한 역사상 최고의 자서전으로 평가받는다. ‘절대적으로 선하신 하나님이 만든 세상에 어떻게 악이 존재할 수 있는가?’란 물음에 끝없이 괴로워하던 그의 고민 속에 찾은 해답, 그리고 자신의 모든 죄를 고백하며 얻은 삶의 자유에 대한 이야기를 만나본다.

시대가 변해도 의미 있는 그들의 고백을 들어보는 <지식채널e> ‘세계 3대 참회록’ 3부작 시리즈는 2022년 7월 13일, 20일, 27일 매주 수요일 밤 12시 30분, EBS1TV에서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지식채널e> ‘세계 3대 참회록’ 3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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