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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환경청 정수장 89곳 일제점검
대구환경청 정수장 89곳 일제점검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2.07.21 12: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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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지난 15일 오전 경기도 수원 장안구 광교정수장에서 수원의 수돗물 유충 발생 현장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최근 전국 곳곳 정수장에서 발견되고 있는 유충 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문이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환경부 제공) 

대구지방환경청은 8월 8일까지 대구·경북지역 정수장 89곳에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경기 수원과 경남 창원에서 발생한 수돗물 유충 사고 같은 사례를 막기 위해 선제적 조치에 나선 것이다. 대구환경청은 유충 차단 대책과 정수장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은 대구환경청, 지자체,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상수도협회가 참여한 가운데 지자체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운영하는 정수장에 대해 교차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20일에는 최종원 대구환경청장이 경북 포항 유강정수장을 찾아 유충 발생 가능성이 있는 침전지, 여과지 등 정수처리공정과 수돗물 유충 관리 상황 등을 점검했다.

대구환경청은 "수돗물에서 유충을 발견하면 지퍼백 등에 수돗물과 함께 보관한 후 즉시 해당 지자체에 발견 장소, 시간, 발견 경위 등을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 청장은 "수돗물은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유충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자체 등과 함께 정수처리 과정을 꼼꼼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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