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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그해 여름, 남해 1부 - ‘고흥' 위안의 땅
[EBS 한국기행] 그해 여름, 남해 1부 - ‘고흥' 위안의 땅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2.07.25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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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그해 여름, 남해 1부 ‘고흥에 반하다’


이번주(7월 25~7월 29일)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은 ‘그해 여름, 남해’ 5부작이 방송된다.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을 청량하게 만들어주는 에메랄드빛 바다와 조용히 흐르는 시간이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곳이 있다.

시골 남해 바닷가 옆 작은 시골마을은 젊은이들에겐 한 달 살이의 성지가 되고나이 든 이들에겐 머물고픈 위안의 땅이 된 이유 무엇일까?

그해 여름, 왜 남해냐 물으신다면.

전남 고흥에서 경남 거제까지 도시를 떠나

각자의 방식대로 남해 라이프를 선택한 이들을 만나다.

 

오늘(25일) <한국기행> ‘그해 여름, 남해’ 1부에서는 ‘고흥에 반하다’ 편이 방송된다.

[EBS 한국기행] 그해 여름, 남해 1부 ‘고흥에 반하다’

파도가 좋아 전국 방방곡곡을 돌며 서핑을 한다는 남수아 김종록 씨

부부의 연을 맺으며 그들이 정착한 곳은 일출로 유명한 서핑족들의 명소 고흥 남열리다.

눈 뜨면 바다라는 작은 카라반을 신혼집 삼아 모든 창으로 바다를 만끽하는 이들은 오늘도 푸른 고흥 바다의 품에 몸을 맡긴다

보드 위에 선 순간이 마치 구름 같아 수천 번 물에 빠지고 넘어져도 파도 속으로 달려가는 서퍼들

서핑도 식후경! 허기진 배를 채우기엔 갯장어가 제격이라는데 새콤한 여름 바다 맛에 취해 남열리의 매력에 빠져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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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앞바다엔 고흥의 여름을 낚으려는 이들로 북적인다

천혜의 비경이라는 백도의 청명한 모습에 다들 넋을 잃고 제대로 고흥 바다에 코 꿰인 사람들.

여름 바다에서 쏨뱅이 낚아올리는 재미가 쏠쏠하단다.

푸릇한 청유자의 새콤한 향이 찾아오면 여름이 오는 것이라는 오경아 씨

잔뜩 가시 돋친 유자나무 솎기에 바쁜 요즘 마을의 할머니들께 드릴 새참을 머리에 이고 나서는 경아 씨.

하나봉들 잘 자라도록 알 하나하나 정성을 다한다는 여름날.

고흥 장어 불판 위에 올리고 입 터지게 먹는 쌈 한입에 여름날 고흥의 맛을 느껴보는데...

“고흥이 아니면 우리가 이 여름을 즐겁게 보낼 수 있었을까?”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Queen 김경은 기자] 사진 = EBS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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