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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그해 여름, 남해 4부 - ‘거제 쪽빛 바다’ 여행
[EBS 한국기행] 그해 여름, 남해 4부 - ‘거제 쪽빛 바다’ 여행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2.07.28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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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그해 여름, 남해 4부 ‘거제 쪽빛 바다의 여름’

이번주(7월 25~7월 29일)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은 ‘그해 여름, 남해’ 5부작이 방송된다.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을 청량하게 만들어주는 에메랄드빛 바다와

조용히 흐르는 시간이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곳이 있다.

시골 남해 바닷가 옆 작은 시골마을은 젊은이들에겐 한 달 살이의 성지가 되고,

나이 든 이들에겐 머물고픈 위안의 땅이 된 이유 무엇일까?

그해 여름, 왜 남해냐 물으신다면.

전남 고흥에서 경남 거제까지 도시를 떠나

각자의 방식대로 남해 라이프를 선택한 이들을 만나다.

 

오늘(28일) <한국기행> ‘그해 여름, 남해’ 4부에서는 ‘거제 쪽빛 바다의 여름’ 편이 방송된다.

 

여름 거제 앞바다 몽돌해변에서 만난 두 여인이 있다

감물에 염색한 천을 펼쳐 놓은 뒤 소금꽃을 뿌린 뒤 바다를 닯은 쪽빛 염색을 한다는 그녀들.

거제 바다에서 그녀만의 작품을 만들고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옷도 지어 입는단다.

푸른 해변가를 거니는 두 사람의 거제살이는 늘 쪽빛이다

 

천연 염색을 하며 20년이 넘는 세월을 동고동락했다는 신효심씨!

아내의 옷도 만들어 준다는 남편과 알콩달콩 산다는 그 집에 손맛 좋은 신효심 씨의 여름 만찬이 차려지자

플로리스트 다연 씨는 들고 온 꽃으로 음식을 단장하기 바쁘다

 

거제의 꽃을 이용해 차를 만든다는 플로리스트 장다연 씨

소 축사였던 공간을 개조해 만든 농원이 그녀의 작업실이자 집이다

금계국과 도라지, 백합이 만발한다는 그녀의 여름 정원.

오색의 꽃 한 바구니 안고 내려오니 때맞춰 기타를 매고 사람들이 찾아왔다.

뜨거운 태양 아래 꽃차로 목을 축이며 연가를 부르는 세 사람

여름날의 푸른 거제를 시원한 노래와 함께 만끽해본다.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Queen 김경은 기자] 사진 = EBS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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