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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직업교육훈련생 1670명 모집…30%는 사회적 배려층 선발
서울시 직업교육훈련생 1670명 모집…30%는 사회적 배려층 선발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2.07.22 1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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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전경.

서울시는 산업 인력 양성과 구직을 희망하는 서울시민의 기술교육과 취업 지원을 위해 운영 중인 4개 기술교육원에서 하반기 직업교육훈련생 1670명(62개 학과)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8월19일까지다. 훈련생 정원의 30%는 사회적 배려층을 우선 선발한다.

서울시 기술교육원은 중부·남부·동부·북부기술교육원 등 4개 기술교육원을 민간위탁 방식으로 운영 중이다.

시는 △양질의 교육과정 운영 △일자리 미스매치 완화 △효율적 운영체계 구축 3개 분야 9개 혁신 과제를 수립해 기술교육원 혁신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각 기술교육원에서는 일자리 매칭 강화를 위해 취업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훈련생·수료생에 대한 전문적인 취업상담을 지원할 취업코디네이터를 배치해 취업지원기관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올 하반기 훈련생 모집 규모는 정규과정(주·야간 6개월) 53개 학과 1421명과 단기과정 9개 학과 249명 등 총 62개 학과·1670명이다.

지원대상은 만 15세 이상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울시에 거주지가 등록된 외국인영주권 취득자, 배우자가 내국인인 결혼 이민자와 그 자녀도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훈련생 정원의 30%인 사회적 배려층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한 취업지원대상자 △5·18 민주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에 의한 5·18 민주유공자와 그 유족 또는 가족 △사회복지사업법에 의한 사회복지시설 거주자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대상자 등이다.

훈련에 필요한 수강료, 교재비, 수강기간 중 기능검정료 등 교육훈련비는 전액 무료다.

기술교육원 재학 중 국가기술자격시험 기능검정료를 지원하고, 1일 5교시 이상 교육이 진행될 경우 식사도 제공한다. 수료 후에는 훈련생 사후관리를 통해 취·창업 지원 등의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훈련생은 1차 서류전형(50점)과 2차 개별면접(50점)을 거쳐 최종 확정한다.

기술교육원 훈련생 모집에 지원하고자 하는 시민은 구비서류를 갖춰 각 기술교육원에 방문하거나 기술교육원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다.

선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각 기술교육원 또는 120다산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신대현 서울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서울시는 산업수요에 맞는 직업훈련을 통한 훈련생 취업연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기술교육원 혁신을 중점 추진 중"이라며 "취업을 희망하는 서울시민들께서는 이번 기술교육원 훈련생 모집공고에 많은 지원과 관심을 가져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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