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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33.3% vs '부정' 63.4%
尹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33.3% vs '부정' 63.4%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2.07.25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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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2일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과천분원에서 열린 장·차관 국정과제 워크숍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2022.7.22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과천분원에서 열린 장·차관 국정과제 워크숍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2022.7.22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부정평가가 소폭 상승하며 60%대를 기록한 여론조가 결과가 25일 발표됐다. 다만, 이번 조사에서 부정평가는 전주보다 0.1%p 상승하는데 그치며 보합세를 보였다. 긍정평가는 소폭 하락하며 30%대를 기록, 긍정과 부정평가 간 격차는 2배 가까이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8~22일 전국 18세 이상 252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33.3%,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63.4%로 나타났다. 전주대비 긍정평가는 0.1%p 내렸고, 부정평가는 0.1%p 증가했다. 긍정, 부정평가 격차는 30.1%p로 집계됐다.

권역별로 긍정평가는 대구·경북(7.0%p↓), 광주·전라(5.4%p↓), 서울(2.0%[↓) 등에서 하락했다. 반면 인천·경기(4.6%p↑), 대전·세종·충청(3.0%p↑)에서는 상승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9.2%p↓), 40대(2.5%p↓)에서 하락했고, 30대(9.1%p↑), 70대 이상(3.7%p↑)에서는 올랐다.

정당지지율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4.6%, 국민의힘 39.7%를 기록했다. 전주와 비교해 국민의힘은 0.6%p 상승하며 8주만에 상승했다. 민주당 역시 0.4%p 지지율이 오르며 사 1위를 고수했다. 이번 조사에서 정의당은 3.3%, 기타정당은 1.8%를 기록했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연이은 내림세 보였던 윤 대통령에 대한 평가와 국민의힘 지지율이 보합세를 보이며 하락세를 마감했다"며 "대통령실 수석들, 당 지도부가 전면에 나서 총력 저지에 나서며 1차 저점 및 지지선을 확인 확인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배 위원은 "그동안 분위기를 무겁게 눌렀던 국회 원 구성 소식 알려지며 일간 조사에서 지난 금요일(22) 윤 대통령 긍정평가는 35.1% 국민의힘 지지율은 40.5% 보이며 급반등 했다"고 부연했다.

 

[Queen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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