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8:05 (금)
 실시간뉴스
대구, 2분기 부동산 투자 수익률 전국 평균보다 높아
대구, 2분기 부동산 투자 수익률 전국 평균보다 높아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2.07.27 16: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형별·지역별 임대료 현황


2분기 대구·경북지역의 오피스와 상가 투자수익률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부동산원의 올해 2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 조사에 따르면 대구지역 오피스와 중대형·소규모 상가, 집합상가의 투자수익률이 각각 1.89%, 1.68%, 1.52%, 1.79%로 전국 평균(1.87·1.59·1.43·1.54%)보다 높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상업용 사무실 임차 수요 증가 등으로 투자 수익률이 전반적으로 올라간 것으로 분석된다.

경북도 오피스 1.71%, 중대형상가 1.21%, 소규모 상가 1.26%, 집합상가 1.32%의 수익률을 보였다.

부동산 시장 위축에 따라 동성로 중심가와 동대구 상권 등에서 진행되고 있는 민간 재개발사업 이주 등으로 오피스와 상가의 공실률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지역 오피스 공실률은 19.1%로 전 분기 대비 0.2%p, ㎡당 임대료는 7300원으로 0.05%p 증가했다.

소규모 상가는 공실률이 9.3%로 전 분기 대비 1.1%p, 임대료는 ㎡당 2만900원으로 0.06%p 증가했지만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14.2%로 0.1%p, 임대료는 2만1700원으로 0.10%p 각각 감소했다.

집합상가 임대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상권 침체와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0.06%p 감소한 2만2900원으로 조사됐다.

경북지역의 오피스는 공실률이 20.5%로 전 분기 대비 0.7%p 감소했지만 ㎡당 임대료는 5900원으로 0.14%p 증가했고, 중대형 상가는 공실률이 18.7%로 0.3%p 증가했지만 임대료는 1만2700원으로 0.09%p 감소했다. 집합상가 임대료는 ㎡당 1만5700원으로 0.05%p 떨어졌다.

 

[Queen 김경은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