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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반나똔찬 시골 밥상-‘태국 삼시 세끼’ 2부
[세계테마기행] 반나똔찬 시골 밥상-‘태국 삼시 세끼’ 2부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2.08.02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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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콘빠톰, 나부아룽잼, 아유타야, 카오코, 반나똔찬 여행
[세계테마기행] 시골 밥상-‘태국 삼시 세끼’ 2부

이번주 (~8월 4일) ‘세계테마기행’에서는 ‘태국 삼시 세끼’ 4부작이 방송된다.

태국, 어디까지 맛 봤나요~? 매일매일 맛있는 태국으로 맛 유랑 떠나요!

오로지 '태국의 맛'에 빠져 10년을 눌러 산 여행 작가가 안내하는 강력 추천, 먹방 로드!

세상의 모든 음식이 모여 있는 시장의 맛

고즈넉한 소도시에서 만나는 시골의 맛

맛의 본고장으로 불리는 ‘태국의 전라도’ 이산의 맛

‘방콕’하기 딱~ 좋은 도시 치앙마이 힐링의 맛

여행의 향수를 자극하는 로컬 스트리트 푸드가 있는 곳.

다시, 맛있는 태국으로 떠나보자~!

 

오늘(8월 2일) EBS 1TV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스페셜 ’태국 삼시 세끼’ 2부에서는 ‘시골 밥상’ 편이 방송된다. 이날은 박민우 여행작가가 큐레이터로 나선다.

 

태국에서의 두 번째 여정은 방콕을 떠나 소도시들의 맛을 찾아 떠나본다. 방콕에서 약 50km 거리에 자리한 도시 나콘빠톰(Nakhon Pathom)은 태국의 대표적인 곡창지대. 수많은 작물이 자라는 비옥한 땅인데 그중에서 아름다운 연꽃 농장 나부아룽잼(Na Bua Lung Chaem)을 찾는다.

볶음밥과 고기, 채소 등을 연잎에 감싼 요리부터 갖은 재료를 연꽃잎에 한입 크기로 싸 먹는 요리까지, 연꽃 농장의 특별한 메뉴들을 맛본다. 우리의 ‘경주’와도 같은 역사 도시 아유타야(Ayutthaya)는 미식가들 사이에서는 정통 보트누들(Boat Noodle) 맛집으로도 유명하다. 수상 시장의 보트 위에서 만들어 팔아 이름 지어진 보트누들은 손바닥만 한 그릇에, 한입 먹으면 바닥이 보일 정도로 적은 양이지만 약 400원 정도의 가격이라 몇 그릇을 먹어도 부담이 없다.

아무리 배가 불러도 아유타야에 들르면 꼭 가봐야 할 곳이 있는데 바로 아유타야 새우 시장(Ayutthaya Prawn Market). 실한 큰징거미새우(Giant River Prawn)를 직접 고르면 그 자리에서 숯불에 구워주는데, 가격까지 저렴해서 감동 후기가 넘쳐난다.

도시를 뒤로 하고 찾아간 곳, ‘태국의 알프스’라 불리는 카오코(Khao Kho)에서는 해발 900여 미터에 자리한 식당의 자극적인 맛이 매력인 국수 꾸어이띠아우똠얌(Kuaitiao Tom Yam)를 즐기고, 태국에서 가장 흥미로운 사원 중 하나 왓프라탓파손깨우(Wat Phra That Pha Sorn Kaew)에 들른다. 5백만 개가 넘는 타일과 도자기 조각의 모자이크, 나란히 앉은 5개의 새하얀 좌불까지, 놀라운 풍경에 경탄이 절로 나온다.

여정을 마무리할 곳은 시골 마을 반나똔찬(Ban Na Ton Chan). 나무 가옥 몇 채를 여행자에게 내어주고 소규모 홈스테이를 운영하는 마을이다. 마치 여름 방학 외갓집에 온 것처럼 아침저녁으로 정갈한 집밥이 차려지고, 마을에 자리한 40여 년 전통의 식당에서는 아주 특별한 향토 국수들의 조리법을 구경할 수 있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즐거운 곳, 태국 시골의 맛을 느껴본다.

 

살아있는 체험기를 전달하는 여행 프로그램 EBS1 ‘세계테마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Queen 김경은기자] 사진제공 = EBS 세계테마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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