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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오늘 뉴스] 영천시
[지자체 오늘 뉴스] 영천시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07.29 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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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정부 마늘 TRQ 도입에 따른 간담회 개최]

 

- 마늘 TRQ 도입에 따른 관내 마늘 유관단체 건의사항 수렴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6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관내 마늘 수매 농협장, 마늘 생산자 단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정부의 마늘 수입 발표에 따른 마늘 재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최근 정부의 마늘 TRQ(저율관세할당) 도입 결정으로 ’22년산 햇마늘 출하시기의 가격 하락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됨에 따라 정부 정책 및 가격 동향을 살피고, 향후 마늘 가격 안정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2일 물가 안정을 명분으로 수입산 마늘 9,617t(깐마늘 1700t, 신선통마늘 7,916t)을 양허관세 50%를 적용하여 수입권 공매 절차에 들어갔다.

이날 간담회에서 최상은 마늘자조금관리위원장은 “정부가 통계청 표본조사 결과를 근거로 평년대비 마늘 생산량 감소를 우려해 수입을 결정했으나, 실제 생산량은 크게 줄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통계청 조사의 오차 범위를 지적하며 새로운 조사 기준 도입을 건의했다.

김상윤 전국마늘생산자협회 영천시지회장은 “마늘 수매 및 출하시기에 정부가 일방적으로 수입을 강행해 마늘농가가 그 피해를 고스란히 보게 됐다” 며, “정부가 마늘 TRQ 운영 시 생산자 단체와 협의하겠다는 당초 약속을 지켜야 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구권 전국마늘조합장협의회장은 “영천시는 타지역 마늘 주산지와 달리 정부의 채소가격안정제사업에 적극 참여해, 농협이 지역 내 마늘생산량의 60% 이상을 계약재배로 수탁판매하기 때문에 아직 수매한 마늘을 판매하지 못한 상황에서 정부의 마늘 TRQ 운영 발표로 인한 마늘 가격 하락으로 피해를 입게 됐다”며 정부의 마늘 수매물량 확대를 요구했으며, 특히 수매 대상을 상품뿐만 아니라 중품까지 확대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를 주재한 최기문 영천시장은 “정부의 물가 안정을 위한 정책에는 공감하지만, 마늘 특구 및 주산지 지역으로서 마늘농가의 피해가 예상된다며, 마늘 생산자 단체의 요구를 받아들여 마늘 통계조사 방법 개선 요구, 마늘 TRQ 운영 시기 변경, 정부 마늘 수매 확대 등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 내용을 정부 소관부처에 전달하고, 마늘 가격 안정화와 관내 마늘 재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천시, 농촌여성 교육으로 일상 활력 충전!]

 

-생활개선회 읍·면·동 과제교육 추진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이달 21일부터 28일까지 읍·면·동 생활개선회원 170여 명을 대상으로 과제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자양면을 비롯한 6개 읍·면·동 생활개선회원들이 참여했으며, ‘장서인(수제도장) 만들기’, ‘라탄(등나무줄기) 공예’를 주제로 진행됐다.

영천시는 여성 농업인들에게 요구되는 새로운 과제를 보급하고 실천하여 농촌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회원들의 자질 향상과 생활개선회 활성화를 위해 매년 읍·면·동 과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행사가 미뤄져 올해 처음 실시되는 읍면동 교육이라 회원들의 참여율이 매우 높았다.

자양면 생활개선회장 정성화 씨는 “과제 교육을 통해서 마스크를 쓴 모습으로라도 회원들을 만날 수 있어 반가웠고, 내 이름으로 된 도장을 직접 만들어 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마스크를 벗고 많은 회원들을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생활개선회가 다양한 교육을 통해 회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농업의 여성 리더로서 자리매김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에 더욱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천 화랑설화마을, 여름철 야간개장 운영 시작]

 

- 별이 빛나는 여름밤의 산책

영천시의 ‘화랑과 별, 설화를 테마로 한 관광테마파크’인 화랑설화마을이 야간개장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야간개장은 이달 26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4주간 진행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개방된다. 광복절인 8월 15일은 정상 운영하고, 그 외 정기 휴관일인 월요일은 휴관한다.

이번 야간개장은 전시·체험시설인 신화랑 우주체험관, 화랑 배움터, 4D돔 영상관을 비롯하여 국궁 체험장과 야생화 관람실 모두 개방하고, 이외에 야외시설인 풍월못, 잔디마당, 설화재현마을 등은 무더운 여름 쉼터로 개방된다.

화랑배움터는 아이들과의 시름을 덜기 좋은 장소이고, 전시·체험시설과 함께 새롭게 단장한 장미꽃 터널, 화랑의 기재를 만끽할 수 있는 동상, 우리나라 정원 원리를 반영한 연못, 드넓은 푸른 잔디 광장, 음악이 흐르는 커피숍은 여름을 보내기에 좋은 장소이다.

지난해는 코로나19 상황임에도 7천7백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으며 야간개장 운영기간에는 1,000여 명이 찾아왔다.

영천 화랑설화마을은 화랑의 슬기를 배울 수 있는 장소일 뿐 아니라 아이들과 쾌적한 환경에서 무더운 여름을 보낼 수 있는 좋은 장소로서 화랑설화마을에서는 불쾌지수나 열대야도 비켜간다는 소문이 있어 영천시민들과 함께 대구 및 인근 시·군에서도 많이 찾아오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아직까지 코로나19 상황에서의 완전한 일상 회복은 어려우나 이번 야간개장동안만큼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무더위와 열대야를 잠사나마 잊고 여름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해당기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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