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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하철·버스 혼잡도 실시간 안내 ... 버스는 '여유·보통·혼잡' 3단계
서울시, 지하철·버스 혼잡도 실시간 안내 ... 버스는 '여유·보통·혼잡' 3단계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2.08.01 1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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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시민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버스와 지하철 등 차량 혼잡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대중교통 이용 시 코로나19 확산 우려를 줄일 수 있고, 특히 이동 중 짐이 많은 휴가철에 유용하다.
 
버스의 경우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에서 실시간 도착·차량 혼잡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버스 차내 혼잡도는 여유·보통·혼잡 3단계로 나눠 안내하고 있다.

버스 혼잡도는 교통카드 단말기 승하차 정보로 재차인원을 산출하여 송출한다. '여유'는 좌석에 앉을 수 있는 정도, '보통'은 입석 승객이 손잡이를 잡고 서 있을 수 있는 정도, '혼잡'은 입석 승객들 사이 통로에 승객이 있고, 몸이 맞닿는 정도나 그 이상을 의미한다.

지도 앱에서 버스정보 검색 때도 혼잡도를 표기하고 있으므로, 탑승 전 미리 파악해 여유 있는 차량을 골라 타면 도움이 된다.

지하철은 1~8호선 혼잡 정보를 여유·보통·주의·혼잡 4단계로 나눠 제공 중이다. 각 전동차 칸별 정보를 상세하게 제공한다.

'여유·보통' 단계는 여유로운 이동이 가능한 상황이며 '주의'는 이동 시 부딪히는 정도, '혼잡'은 열차 내 이동이 어려운 상황을 의미한다.

승객들이 지하철 이용 시 직관적으로 혼잡도를 파악할 수 있도록 또타지하철 앱을 통해 수도권 1~8호선 칸별 혼잡도를 제공하고 있다.

또타지하철 앱의 경우 실시간 열차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위치 정보를 통해 차량 온도조절 요청도 손쉽게 할 수 있다. 자전거 경사로 등 편의시설, 전동 휠체어 승하차 정보 등 지하철 이용 시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다양한 서울시 교통 정보를 확인하면 더욱 편리하게 이동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중교통 이용 시 개인 방역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Queen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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