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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아파트 전세시장 하락세 전환
충북 아파트 전세시장 하락세 전환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2.08.05 1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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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역 전세가격지수가 지난 6월20일부터 6주 연속 하락하고 있다. 청주지역 전경


충북 아파트 전세시장이 상승세에서 하락세로 전환했다.

5일 한국부동산원의 8월 1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보면 지난 1일 충북 전세가격지수 변동률은 평균 –0.02%를 기록했다. 지난 7월 마지막 주 변동률(-0.01%)보다 하락폭이 커졌다.

충북 전세가격지수는 기준이 되는 2021년 6월28일 100부터 출발해 줄곧 상승하다 지난 7월11일 109로 정점을 찍은 뒤 같은 달 25일 0.01% 하락했다.

충주·제천·음성 등 다른 지역 전세시장은 계속해서 상승세를 유지, 청주 지역은 지난 6월20일을 기점으로 6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충주(115.2), 제천(113.7)과 비교했을 때 청주 지역 전세가격지수는 평균 107.2를 유지하면서 도내 평균에도 미치지 못한다.

금리 인상 영향으로 이자 부담이 커지자 전세에서 월세로 갈아타려는 심리가 청주 아파트 전세시장에 반영됐다는 것이 업계 판단이다.

이 기간 세종지역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은 –0.28%로 집계됐다. 세종지역 전세가격지수는 90.8로 2021년 11월22일부터 연속해서 떨어지고 있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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